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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2020년도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22일 울산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시험은 8월22일 치러지고, 응시원서 교부와 현장 신청은 7월13일부터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교육청 지하 1층 고사관리실에서 진행한다.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https://kged.use. 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7월13일부터 16일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시행될 검정고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개학 연기에 따른 초졸·중졸 응시자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시자격 제한을 기존 공고일 이후 정원외 관리자에서 응시원서접수 마감일 익일 이후 정원외 관리자로 올해 한시적으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자들에게 가급적 온라인 접수를 이용하도록 하고, 현장 신청 때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검정고시 출제범위는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올해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적용되고 있다. 중졸·고졸 검정고시는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험장소는 8월7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1교시 응시자는 오전 8시20분까지, 이후 응시자는 시험 시작 10분전까지 해당 시험실로 입실하면 된다. 특히 시험시간 중 시험실 내에서 휴대전화, 전자담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무선통신기기를 소지하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응시자들은 유의해야 한다. 시험문제와 정답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http://www.kice.re.kr)에 올려진다. 합격자는 9월1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행정정보-시험공고’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초등교육과 초등행정팀 검정고시 담당(052-210-5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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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몽돌해변 취사행위 근절 시민 참여 캠페인울산시가 21일 오전 11시 동구 주전 몽돌해변 일대에서 몽돌해변 취사행위 근절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시와 동구청 및 사단법인 울산특전재난구조대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절기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주전몽돌해변 주변의 취사행위로 인한 해양 환경오염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일요일을 맞아 몽돌해변을 따라 이동하며 취사행위 근절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와 함께 바닷가 청소를 병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구 및 북구와 협조하여 주전몽돌해변, 북구 산하해변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울산의 자랑인 몽돌해변 보존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12경 중 하나인 주전몽돌해변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보존가치가 높은 해양생태자원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무분별한 취사행위와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해양생태계 오염을 초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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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환상적 작품 세계 본다”♦ Color Aditivo Kamarata 2, Panama 2016 Chromography on paper 100 x 150 cm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은 개관 25주년 기념 전시로 「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전(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뉴욕의 모마, 런던의 테이트 모던, 파리의 퐁피두센터에 이어 울산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예술에 과학을 접목하여 색과 빛의 예술적 경험을 극대화한 크루즈 디에즈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Carlos Cruz-Diez)는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활동했고 색과 빛의 원리를 평생 연구하며 옵-키네틱 아트 작품으로 작업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6m가 넘는 태극 문양의 조각을 올림픽 공원에 선보이기도 했다. <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전(展)>에서는 색 간섭 환경, 색채 추가, 색채 유도, 색 가득 공간, 색채 공간으로 나누어 작품을 구성하고 있으며, 색과 선들로 이어지는 독특한 형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옵-키네틱 아트 작품들은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 힘든 착시현상을 느낄 수 있으며 가변 설치된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무한한 색의 영역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예매는 6월 22일 10시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 학생(어린이 포함) 2,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을 참고하거나 전시교육팀(226-8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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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대형 건축 공사장 48곳서 298건 위반사항 적발중대형 건축 공사장 48곳서 총 298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울산시는 지난 5월 28일 ~ 6월 3일(5일간) 건축공사장 부실시공 예방 및 우수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 구․군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민·관 합동 특별 점검(반3개반 17명)’을 편성하여 지상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00㎡ 이상 중․대형 공사장 총 48곳의 공사장에 대하여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건축자재 품질관리 상태, 현장 내 화재안전예방 준수, 우수기 대비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분야별(건축, 구조, 소방, 토목) 점검 결과 총 298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유형별 적발 사항을 보면, 시공 상태 불량 75건, 안전시설 미비 134건, 현장정리 미비 18건, 기타 71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울산시는 즉시 시정(7건), 보수‧보강 안전대책 강구(278건), 사후관리(13건) 등의 조치를 내렸다. 특히 울산시는 건축자재 품질관리 소홀 및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현장(22곳)에 대하여는 이번에 한해 시공사 및 감리자에게 경고 조치했으며 추후 유사 사례 지적 시에는 관계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점검 분야별 주요 위반 사항을 보면, (건축․구조 분야) ① 슬라브 철근의 이음 길이 부족, 보와 기둥 접합 부내 기둥 후프 철근 누락, 이음을 위한 노출철근 보양 안된 사례 ② 콘트리트 타설 불량 보수 시 고강도 모르타르로 보수하지 않고 일반 모르타르로 보수한 사례 등이, (토목 분야) ① 가시설재(H빔, 수평스트럿, 경사 레이커 등) 결손율을 고려한 구조 검토를 누락한 사례 ② 계측기 식별번호를 부여하지 않고 계측기관리가 부실한 사례 등이, (소방 분야) ① 대부분 중 소 규모 공사장에서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유도선)을 미설치한 사례 ② 공사장 내 배관 절단 및 용접 시 소화기 미비치 및 소방안전규칙을 미준수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특별 안전점검 결과 대체적으로 소규모 건축 공사장에서 자재품질 시공관리 및 안전관리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건축 현장 관계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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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도서관,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울산남부도서관(관장 현태준)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수암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인성 함양과 책읽기 습관을 돕는 ‘지혜 팡! 꿈이 쑥! 책 친구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11월 18일까지 총 2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혜 팡! 꿈이 쑥! 책 친구 프로젝트’는 울산광역시와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울산남부도서관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2020년 소외계층 평생학습 역량개발사업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소재와 상황이 담긴 교과연계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수 있도록 구성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수업에 활용한 도서는 아동센터에 기증해 지속적으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수암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축된 마음에 격려가 되길 기대하며,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활동들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여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울산남부도서관 독서지원팀(☎ 259-75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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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모든 학생에 일회용 마스크 10장씩 지급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10장씩 지급한다. 마스크 지원은 무더운 날씨 속에 온종일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마련한 방안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 150만장을 긴급 구매해 모든 학생에게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일회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보다는 상대적으로 호흡이 쉬워 무더위 속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마스크 150만장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모든 학교에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학교 업무를 덜어주는 차원에서 교육청이 업체를 통해 학교에 직접 배송한다. 앞서 교육청은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는 교사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교사 1인당 50매의 마스크를 지급한 바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금까지 학생당 7매의 마스크를 확보해 2장은 개인별로 지급했고, 나머지 5장은 학교에서 비축하고 있다. 더불어, 울산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 1명당 10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 150여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무더위에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받는 학생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숨쉬기가 쉬운 일회용 마스크가 긴급히 필요하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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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환경부에서 2019년도 지자체 환경관리 실태 평가울산시는 환경부에서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9년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울산시를 포함하여 5개 구·군 전체가 상위 그룹에, 특히 울산 북구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관리업무가 환경부에서 지자체로 위임(2002년)된 이후 2003년부터 지자체 간 경쟁을 통한 자율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국의 대기 및 수질 분야의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약 10만 개이며, 지자체가 통합 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제출한 4만 900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7개(광역시 1, 광역도 1, 기초 5) 그룹으로 나누어 점검률과 적발(위반)률 등 9개 지표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세부적인 평가 결과 내용을 보면 울산시는 광역시 그룹에서 광주시와 함께 상위 그룹에 선정됐다. 울산 중구와 동구는 기초 1그룹에서 상위그룹에, 울산 남구와 북구는 기초 2그룹에서 상위 그룹에, 기초 3그룹에서 울산 울주군도 상위 그룹에 선정됐다. 울산 북구는 기초단체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참고로, 지자체 환경관리 실태 평가에서 울산광역시는 2012년도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4년도와 2017년도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작년 ‘2018년도 지자체 환경관리 실태 평가’에서는 울산시와 울산 남구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다. 2019년도 평가 결과 울산 북구를 포함하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기관 중 환경부에서 자체 공적심사를 통해 정부표창(대통령 1, 국무총리 2) 및 환경부장관 표창을 올해 9월 열리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서 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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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 개최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정책 수요자가 청년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울산시 청년정책위원회’가 구성된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청년정책위원회 전문위원(5명) 및 청년위원(6명) 등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위촉식은 시정 10대 핵심과제에 올라있는 ‘청년 氣 살리기’ 와 관련하여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발족식의 의미를 가진다. 청년정책위원회는 △당연직으로 시장 및 청년정책 유관 국장 9명 △분야별(정책 기반 조성, 일자리, 창업, 문화·청년활동, 주거복지) 전문위원 5명 △청년위원 6명으로 총 20명이다. 청년위원은 청년(만 19세~34세) 대상 공개 모집 및 주제발표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선발함으로써 청년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의지가 있는 사람, 분야별 전문위원은 전문성은 물론 청년과 소통성 할 수 있고 청년의 시선을 담아 낼 수 있는 젊은 층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11명) 모두 35세 이하로 ‘젊은 위원회’로 구성함으로써 청년의 신선한 감각을 담아낼 수 있는 위원회로 힘찬 출발을 하게 된다. 앞으로 청년정책위원회는 울산시 청년정책 사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게 된다. 지난 3월 초 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됨에 따라 위원회 구성 또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이 참여하고 청년이 만들어 가는 청년정책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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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하절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울주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방제를 위해 하절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는 4월 말부터 10월까지 활동하면서 건전한 소나무 잎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으로, 하절기에 활동하는 솔수염하늘소 방제를 위해 지상연막방제 1,800ha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상(연막)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와 집단적 피해지를 중심으로 360ha 총 5회에 걸쳐서 진행할 예정으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서식밀도를 낮추기 위하여 시행한다. 울주군은 지상방제에 앞서 관내 읍⋅면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양봉농가 및 지역주민에 대한 사전안내를 요청했으며, 연기 발생으로 인한 산불오인신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 읍⋅면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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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관, 오나경 작가 초대전 개최울산과학관(관장 박용완)은 2020 갤러리 초대전으로 ‘오나경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Life Companion’이라는 주제로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오나경 작가의 ‘Life Companion’Ⅳ 전시는 독특한 질감과 오묘한 발색 회화기법으로 30여 년간 고유한 표현양식을 고수하며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아온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이다. 작가 오나경의 작업 베이스는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드로잉을 수집하여 밑그림 소재로 활용하고, 두껍고 요철이 강한 아르쉬(Arches) 화지에 오일바와 오일파스텔을 겹겹이 올려 여러 차례 스크래치 하는 방식의 중첩과 해체를 통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작업이 주가 된다. 독특한 재료의 조합을 통해 물성 표현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이미지를 박제해 온 작품들로, 기억을 고집하는 다양한 소재들이 흥미롭다. 울산과학관의 갤러리 초대 전시회는 과학·예술 융합 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매월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울산과학관을 방문하는 학생과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