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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아이돌봄서비스 연계율 94.7% 서울시 1위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0년 아이돌봄서비스 연계율 94.7%를 기록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서울(85.9%)과 전국 평균(89.5%)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전국적으로도 높은 연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육아와 직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크게 도움이 돼 인기가 높다. 중랑구에서는 현재 122명의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서비스 연계율은 아이돌봄이 필요한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아이돌보미를 배정받아 서비스를 제공받은 사례가 많을수록 높아진다. 구는 서비스 중도취소 방지를 위해 대기시간을 신청자에게 사전 고지하는 등 서비스 매칭을 위한 노력을 통해 연계율을 높여왔다고 밝혔다. 구는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와 ‘영아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제 돌봄 서비스’의 경우 만 12세 이하 아동의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하원 동행 등을 지원한다. ‘영아 종일제 돌봄 서비스’의 경우 가사활동을 제외한 36개월 이하 영아의 이유식 먹이기, 젖병 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을 지원한다. 또한 아이돌보미는 돌봄 대상 아동의 관찰사항을 유선 또는 문자메시지로 부모에게 전달해 아이를 맡긴 보호자가 더욱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서비스의 대상 아동은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이며, 서비스 1회 이용 시 2시간 이상 이용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시간제 일반형 기준 10,040원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90%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접수한 후 정부지원금 대상 여부를 통보 받고 아이돌봄서비스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돌봄서비스 위탁 제공기관인 비전공유협동조합(☎02-435-4147)과 중랑구청 여성가족과(☎02-2094-17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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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ZERO,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ZERO를 목표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오는 19일까지 초등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 17명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15일부터 19일로 중랑구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최종합격자는 23일 선정된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학교여건에 따라 근무시간 및 요일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는 구의 안전·교통분야 주요사업인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교통안전지도사는 하교시간 방향이 같은 학생들을 모아 집이나 학원 등 목적지까지 동행하는 안전하교 도우미 역할을 담당한다. 근무시간은 일일 약 1시간 40분이며, 서울시 생활임금 기준에 따라 시급 17,123원을 받게 되며, 근무 지역은 면동초·면일초·신내초·신현초·중랑초·중목초·중화초 등 지역 내 7개 초등학교다. 이외에도 구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난해까지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사고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20개를 설치하였으며,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378개를 눈에 잘 띄도록 모두 LED로 교체했다. 아울러, 안전취약 지역에는 과속단속카메라 11개 및 불법주정차단속카메라 15개를 설치하여 통학로 안전을 강화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중랑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ZERO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본적인 안전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더했다. 별빛 그래픽과 조명을 설치하여 밤에도 밝은 동원초 ‘별사탕길’, 도로의 차량진입을 막고 어린이들의 휴식 및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한 신현초 보행자우선도로 등 특색 있는 보행로 조성으로 어린이는 물론 학교 주변 주민들의 만족도도 한층 높였다. 올해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통학로 주요 횡단보도 대기선 앞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제한속도를 20km/h까지 낮추는 구간을 확대하는 등 통학로 보행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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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이웃을 살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복지사각지대에서 혹시 모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대상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정 발굴을 위해 ‘이웃’ 이라는 사회적 연결고리를 활용한다.‘이웃이 이웃을 살펴’ 주변의 소외계층을 찾아내고 지원함으로써 정이 넘치고 외로운 주민이 없는 중랑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먼저 구는 3월부터 ‘우리동네돌봄단’을 운영한다.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함은 물론 필요한 경우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우리동네돌봄단’ 운영을 통해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취약주민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보다 촘촘한 상시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달 말 부터는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복지공동체들의 통합 운영도 추진한다. 통합의 목적은 그간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복지공동체 간 기능과 역할이 중복돼 관리가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나눔가게와 이웃지킴이 시민찾동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명칭을 통일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신고자 역할을 맡게 된다. 그리고 나눔이웃과 이웃살피미는 ‘이웃살피미’로 통합해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특색사업을 진행했다. 콜센터를 운영해 지역 홀몸어르신 등 600여 세대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 복지서비스를 연계했으며 고립가구 어르신을 위한 야쿠르트 배달사업과 밑반찬 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또한 사진 촬영이 어려운 어르신의 아름다운 순간을 찍어드리는 ‘행복사진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 실정별로 다양한 주민밀접형 복지사업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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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일부터 맹견보험 의무화, 동물등록은 전자 칩만 가능동물보호법 개정사항이 2월 12일부터 시행되어 맹견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고, 동물 판매시 구매자 명의로 동물등록을 신청한 후에만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동물보호법 개정 시행을 적극 안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 점검해 나간다. 먼저, 동물과 사람의 안전한 공존을 강화하기 위해 맹견 소유자에 대해 기존에 맹견동반 외출 시 목줄 및 입마개 착용, 출입금지 장소 출입금지, 연간 의무교육 이수 등 관리 의무에 더해 ‘맹견보험 가입 의무화’ 규정이 새로 시행된다.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및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 등 맹견 소유자는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나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이를 위반 시 3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동물 판매업자가 등록대상 동물을 판매 시 구매자 명의로 동물등록 신청을 하도록 의무화하여, 등록이 되지 않은 동물은 판매를 제한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첫 단계부터 유기를 줄일 수 있게 된다. 동물판매업자가 동물등록 신청 후 판매한다는 의미는 동물소유 예정자가 동물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동물등록대행기관에 제출까지를 뜻하며, 이를 위반하고 판매할 경우는 준수사항 위반으로 ‘영업정지 7일’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동물을 유기하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되어, 동물학대와 유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을 죽인 학대행위자에 대한 처벌은 기존 2년이하 징역, 2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동물을 유기한 소유자에 대한 처벌은 기존 과태료 300만원에서→ 벌금 300만원의 형사처벌로 강화됐다. 특히, 이번 개정에서 동물등록 방법 중 ‘인식표’ 방식이 폐지되고, ‘무선전자식별장치(내장형 및 외장형)’로만 등록이 가능해짐에 따라 동물등록 실효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반려동물의 유실·유기 및 동물보호를 위하여 서울시 손해보험협회·서울시 수의사회와동물등록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하여 2019년부터 내장형 동물등록 시 소유자는 1만원에 등록할 수 있도록 내장형 전자 칩 동물등록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3월부터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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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어렵지 않아요! 중랑구,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로부터 ‘사랑의 돼지 저금통 ’전달받아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8일 오전, 중랑구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198개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아들이 1년 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사랑의 돼지 저금통’ 모금액 3천 8백여만 원을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전달받았다. 2007년부터 15년간 이어져온 ‘사랑의 돼지저금통’ 행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중랑구 어린이집연합회에서 대표로 성금을 전달했으며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줌)’을 통해 어린이집 아동들과 학부모들에게 전달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금액은 지역의 저소득·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약 8,760여 명의 지역 아이들이 ‘사랑의 돼지저금통’ 전달 행사를 통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약 4천 2백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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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빈틈없다! 중랑구, 설 종합대책 추진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설 연휴기간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안전, 생활불편 해소, 소외이웃 지원, 명절물가 안정,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21개 사업을 마련하고, 직원 569명이 24시간 근무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먼저,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 3개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역학조사, 방역소독,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등 코로나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한다. 확진자 발생에 따른 병상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 2개소도 정상운영한다. 응급진료체계도 마련했다. 설 연휴 응급진료기관 16개소 및 휴일지킴이 약국 61개소 등 총 77개소를 지정하여 진료공백을 방지한다. 특히 녹색병원·동부제일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고, 장스여성병원·메디렌느산부인과의원에서는 상시 분만이 가능하다. 자세한 운영현황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중랑구 응급의료상황실(☎02-2094-0882)에서 안내한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이웃도 돌본다. 기초생활수급자 10,983가구,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1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42개소 등에 설 위로금을 전달하며, 결식우려 저소득 어르신 1,514명에게는 명절음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청소기동반 확대운영,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제설 비상대응체계 유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명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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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쓰레기 배출 잠시 멈춰주세요!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4일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쓰레기 처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소각시설 휴무에 따라 4일간 일반종량제·재활용·음식물 쓰레기 수거가 전면 중단된다. ▲일·화·목 수거지역은 10일(수)~13일(토) ▲월·수·금 수거지역은 11일(목)~14일(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없다. 따라서 일·화·목 수거지역은 14일(일), 월·수·금 수거지역은 15일(월)부터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텔레비전, 장롱 등 대형생활폐기물은 수거지역 구분 없이 15일(월)부터 배출할 수 있다. 구는 청소상황실 및 기동처리반 등 총 325명의 종합대책반 운영으로 주민 불편에 적극 대처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지점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혹시 모를 주민불편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연휴 직후인 15일(월) 새벽부터는 깨끗한 도로 환경을 위해 가로변 청소를 실시한다. 앞서 구는 주요사거리에 설 연휴 쓰레기배출 안내현수막 38개를 게시하고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내문 2만장을 배포하는 등 사전 홍보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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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식물종자 500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기탁지난 2019년 개원한 서울식물원이 2년 여 간 수집해 온 씨앗을 종자저장기관에 기탁한다. 전달된 종자는 미래세대를 위해 세계 야생식물종자보존시설에 영구히 보관된다. 서울시는 2.4(목) 서울식물원이 보유한 식물종자 500점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글로벌 시드볼트(Global Seed Vault)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자연재해, 전쟁, 핵폭발 등 지구 상의 재난으로부터 식물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2015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설립돼 운영 중인 시설로, 전 세계 두 곳(노르웨이, 대한민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로는 백두대간이 세계 최초다. 이번 종자 기탁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해 종자 저장의 품질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블랙박스 저장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첫 번째 국․공립 수목원 기탁 사례로, 기탁기관이 블랙박스를 밀봉한 그대로 시드볼트에 저장된다. 기탁하는 종자는 선제비꽃, 대청부채, 솔비나무 등 멸종위기 또는 희귀․특산식물을 비롯하여 총 500점(65과 289종)으로 서울식물원이 자체 증식한 종자도 포함되었다. 서울식물원은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식물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와 보전활동을 수행하여 공립 수목원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식물원은 2018년 임시 개방을 거쳐 2019년 5월 정식 개원한 이후 현재까지 840만 명이 다녀갔다. 식물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연구뿐 아니라 식물 전시, 교육을 통해 식물문화를 확산하고 식물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씨앗도서관을 운영, ▴씨앗 대출 ▴종자 세밀화 전시 ▴저자 강연 등을 통해 시민에게 토종식물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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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까지 중랑구 7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설 명절 이벤트 개최중랑구(구정창 류경기)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0일까지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동부, 동원, 면목, 우림, 사가정, 장미제일, 동원상점가 등 7개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부담은 덜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온라인 장보기와 배송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의 신선한 제품을 좋은 가격에 비대면으로 안심하고 만나볼 수 있게 돼 높은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시장별 주요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동원전통종합시장, 우림골목시장, 면목골목시장, 동원전통시장상점가에서는 2월 10일까지 3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2일부터 5일까지 행사를 진행하는 중랑동부시장의 경우, 5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사가정시장에서는 3일부터 7일까지 1만5천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장미제일시장에서는 4일부터 6일까지 가족 단위로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장바구니를 무료로 대여해주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구민에게 인기가 높은 온라인 배송서비스는 중랑구 6개 전통시장(동부, 동원, 면목, 우림, 사가정, 동원상점가)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집에서 비대면 장보기를 이용하면 2시간 내에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장보기를 희망하는 주민은 ▲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 (동원전통종합시장, 면목골목시장, 우림골목시장, 중랑동부시장) ▲ 어플리케이션 ‘쿠팡이츠’ (사가정시장, 동원전통시장상점가) ▲ 어플리케이션 ‘놀장’ (중랑동부시장) 등을 통해 원하는 시장의 제품을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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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장보기는 중랑사랑상품권으로! 10% 할인 혜택 쏠쏠“전통시장에도 제로페이 되는 곳이 많네요. 떡도 사야하고 과일도 필요했는데 이왕 살거면 싸게 구입하려고요” 면목동에 거주하는 주부 정 모 씨(53)는 이번 설 음식을 중랑사랑상품권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설을 앞두고 150억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3일 오후 2시부터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중랑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동된 모바일상품권으로, 1만·5만·10만원 세 종류로 발행된다.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농협올원뱅크 등의 결제 앱에서 1인당 월 70만원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전통시장, 식당, 동네마트, 편의점, 병원 등 지역 내 9,900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대규모 점포, 일부 대기업 계열사와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용처는 제로페이 홈페이지(www.zeropaypoint.or.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 부담이 없고, 소비자는 10% 할인과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판매수량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