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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집단 지성을 이용한 산업문제해결 워크숍’ 개최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25일 오전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김현민)와 함께 ‘산업문제 해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 다이텍연구원, 부산대학교 소재 빅데이터 기반 금융·수산·제조 산업수학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섬유에 數를 놓다'를 주제로 산업문제를 수학적으로 정의하고, 수학 전문가들이 문제해결을 위해 그룹별 논의 및 발표를 진행하여 다양한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오늘 워크숍에는 연구원, 교수,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디자인 특허 데이터 기반 이미지 유사도 분석 ▲섬유소재 드레이프 이미지 생성모델 ▲염색 색상 예측 및 레시피 추천 모델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수리과학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에서는 그 간 의료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의 데이터 분석·검증 등을 통해 기술적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산시와 함께 지역 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자”고 전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지난 2020년 부산의료수학센터를 개소 후 부산의 기업, 병원, 대학 등에 컨설팅 지원 및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 등 지역 의료·산업수학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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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전환 시대 지방과학기술혁신방향과 부산의 대응 논의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24일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2022년 제1차 부산 연구개발(R&D) 혁신기관 네트워크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소재 정부 출연연구원,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시 출연기관, 대학 등 혁신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정책토론이 열렸다. 먼저,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는 감상선 한양대학교 겸임교수(前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가 ‘대전환(디지털․친환경) 시대 지방과학기술혁신방향’을 주제로 강연했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도의 연구개발 사업 기획 등을 통한 연구개발 혁신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역 거점대학 육성 등 혁신주체의 역량 극대화와 대학·출연(연) 등을 활용한 지방혁신 성장체계를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세미나와 연계한 ‘디지털 전환과 부산의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가속화 대응방향 등이 언급됐고, 또한 새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다루고 있는 디지털플랫폼 테스크포스(TF) 및 지역 균형 발전 TF 설치 등의 정책도 공유됐다. 그리고 이러한 정책 방향을 맞춰가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간격을 줄이고 지방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초광역 재편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시에서는 지난 1월 ‘디지털혁신 부산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부산 디지털경제 혁신전략’을 마련하여 세부계획들을 실행 중”이라며,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산발전 관련 공약과 중앙공약을 면밀하게 살펴서 부산의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은 “디지털전환 가속화 속에서 지역 산업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빅데이터·클라우드·인공지능·블록체인·메타버스 등 5대 신산업 육성과 더불어 다양한 창업 연계프로그램을 통한 정보통신(IT)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시를 중심으로 지역 혁신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3월부터 혁신기관 네트워크 교류회를 연 2회 이상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분야를 주제로 지역혁신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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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신규 사업대상지 17개소 선정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2022년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신규 대상지 1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들락날락’) 조성사업은 도서관, 실감형 체험 콘텐츠 등 어린이를 위한 창의공간과 부모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15분 생활권 내에 마련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비전 선포식 이후 시범사업으로 11개소가 선정됐고 올해 상반기 내 개관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1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한 보고회, 2월 EBS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세부 조성방안을 마련했으며,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16개 구·군 대상 사업 신청을 받아 조성 시기, 사업비 규모, 접근성 및 효율성 등을 심사하여 규모별 대형(1,000㎡ 이상) 2개소, 중형(330㎡ 이상) 10개소, 소형(150㎡ 이상) 5개소 등 총 17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7개소는 올해 말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시는 들락날락 브랜드디자인(BI) 및 공간 조성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작을 통해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와 공간의 전문성·일관성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부산 전역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500개소를 설치하여 15분 생활권 내 어디서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올해는 시범사업지 11개소 개관에 이어 신규 17개소 조성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추경예산을 통해 29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EBS의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와 캐릭터 IP 등을 접목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모두 만족하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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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영동 영국사 목조소대’등 4건 충북 지정문화재로 지정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25일 '영동 영국사 목조소대(永同 寧國寺 木造疏臺)'를 유형문화재로, '조웅 선무원종공신녹권(趙熊 宣武原從功臣錄券)'은 문화재자료로 각각 신규 지정하고, 기존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던 '원주이씨 단양종중 소장유물(原州李氏 丹陽宗中 所藏遺物)'과 '정립 문적(鄭雴 文籍)'은 최근 발견된 자료를 추가로 지정했다. 도는 해당 문화재 4건에 대해 지난 2021년 11월 19일 지정 예고 공고를 했으며, 각계의 의견 수렴과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충청북도 문화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유형문화재 제410호로 지정한 '영동 영국사 목조소대'는 영동 영국사 대웅전에 소장돼 있는 유물이다. 소대는 불교의 수륙재, 천도재에서 사용되는 소문(疏文: 부처님 앞이나 명부전 앞에 죽은 이의 죄복을 아뢰는 글) 등을 넣는 불교의식구이다. 영국사 목조소대는 전체적으로 외부는 받침, 몸체, 머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에 소문을 고정하는 판목은 사라지고 판목 꽂이 흔적만 남아 있다. 전체 형태에서 보면 기단부를 상당히 높게 제작했다. 조선후기 사찰에서는 많은 소대가 제작되었으나 현재 전국에는 27점밖에 남아 있지 않으며, ‘영국사 목조소대’처럼 제작연대가 밝혀진 사례는 5점에 불과하다. 1749년에 제작된 '영국사 목조소대'는 영국사라는 봉안사찰이 명확할 뿐만 아니라 영동 중화사 승려의 시주가 기록되어 있어 조선후기 충북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사료로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일부 부재가 파손되어 있기는 하나 제작 당시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고 특히 다른 목조소대에서 볼 수 없는 그림을 붙여 장식하는 기법이 확인되고 있어 미술사적으로 의미가 높은 문화재이다. 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한 '조웅 선무원종공신녹권'은 1604년(선조 37) 임진왜란 선무공신 18명(이순신, 권율, 원균 등) 이외에, 책봉 때 빠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1605년 4월 선무원종공신 9,060명에게 왕이 내린 책이다. 조웅(趙熊)은 충주 출신 의병장으로 임진왜란 시 왜군과 싸우다 전사하여 참의(參議: 조선 시대, 육조에 속한 정삼품 벼슬)에 증직(贈職: 종이품 이상의 벼슬아치의 부친, 조부, 증조부나 또는 충신, 효자 및 학행이 높은 사람에게 사후에 벼슬과 품계를 추증하는 일)된 인물이다. 공신은 3등으로 나누었으며 공신명단 끝에는 이들에게 내린 특권을 적어놓았다. 그 내용은 본인에게는 승진을 시키고, 자손에게는 음직을 주며 부모는 봉작하며, 부모가 죽은 자는 추증하고 이전의 범죄는 사면하고, 노비는 면천시켜주는 내용이다. 이 책에는 왕자를 비롯하여 선무공신에 들지 못한 다수의 인물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내시·노비 등 다양한 신분계층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조웅이 임진왜란 시 활약한 내용과 더불어 전란기를 지나며 크게 변화한 신분·직역에 대한 이해는 물론 지역의 역사 인물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추가로 지정된 유형문화재 제366호 '원주이씨 단양종중 소장유물'은 2016년 31점이 지정된 이후 12점이 추가로 발견되어 지정하게 됐다. 기존의 초상화, 묘산도 등과 더불어 이번에 추가 지정된 유물들은 조선후기 신분제를 살펴볼 수 있는 교지, 장례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장례기록지, 과거시험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시험 답안지 등은 모두 17~20세기 초반까지의 단양지역에 거주한 원주이씨 문중의 지역 사회사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유형문화재 제404호'정립 문적'은 2020년 4점이 지정된 이후 옥천향토전시관 자료 정리 중 23점이 추가로 발견되어 지정하게 됐다. 정립(1554~1640)은 임진왜란 때 조헌(趙憲)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킨 의병장이자 학자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자료는 필사본 「고암집」2책, 「정립 차정첩」 1점, 「정립 교첩」 8점, 「정립 교지」 12점으로 정립선생의 문장가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고, 교첩과 교지는 그의 관직생활을 증거하는 가치 있는 자료들이다. 한편, 도는 해당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 및 소유자 등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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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농업계고 졸업 청년농업인 농창업 디딤돌 놓는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는 도내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농업인의 농창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졸업생들이 학교에서 습득한 전문지식을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미래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도내 거주 및 농업계고 졸업 후 10년 이내인 청년농창업인이며, 올해는 총 20명에게 연 500만 원씩 3년간 총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농창업에 필요한 자재 및 소모품 구입 등 경상적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4월 7일까지 지원서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해 시군 농정부서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1차 사업 심사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농업계고 졸업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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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나미강릉 문화도시 종합사업설명회 “마카모예!” 개최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2022 시나미강릉 문화도시 종합사업설명회“마카모예!”가 오는 29일 오후 2시 명주예술마당 3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모두 함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종합사업설명회“마카모예”에서는 법정 문화도시 2년차를 맞아 지난해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와 올해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해 상세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강릉시는‘아름답고, 쾌적하며, 재미있는 문화도시’조성을 비전으로 2022년에는 문화도시의 사회적 자본을 강화하고, 시민 거점 조성 및 활성화, 문화도시 주체의 전문성 향상을 사업 추진 방향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13개의 문화도시 본 사업과 관광거점도시 등 5개의 연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전체 사업 중‘시민자율예산제-작당모의’등 시민 참여형 사업과‘일상에서 빛나는 공방도시’등 특성화 사업을 중심으로 상세 안내가 이뤄지며 현장에 참석한 시민과 함께 질의응답 및 의견 교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업설명회 현장에는 접수 선착순 60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 이후 문화도시지원센터 공식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설명회를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 김현경 총괄코디네이터는“2022년 강릉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더 많은 강릉시민을 만나고, 다양한 영역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문화경제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더불어 문화민주주의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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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ㆍ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업무협약 체결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강릉시는 25일 오후 2시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강릉시민의 ESG 가치 실현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강릉시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업기술센터소장), aT강원지역본부장등이 참석하여,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캠페인 추진 및 기후 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캠페인이란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Net-Zero(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써, 잔반없는 로컬푸드 위주의 식단구성으로 먹거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에 의의가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저탄소·친환경 인증농산물 위주의 식단구성을 통한 시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먹거리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절감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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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경기농업 발전을 위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업무협의회’ 열어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4일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기원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농기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간 주요 현안 과제 협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도 농업 발전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먼저 차재문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지난해 ‘화성시 농촌진흥사업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사례는 ▲멜론 등 신(新) 소득작목 안정생산 과학 영농 실증연구 기반 마련 ▲신규 창업농 육성 시스템 구축 ▲화성 로컬푸드(local food) 인증제 협업 운영 등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이 사례들로 ‘2021년 道 농촌진흥사업평가 '대상'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농기원과 2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시·군별 ‘코로나19 대응 기술 보급 사업’과 올해 자체 사업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주요 ‘시·군별 코로나19 대응 기술 보급사업’은 ▲고양시 : 분화(盆花) 택배 전용 포장 박스 개발 시범 ▲안성시 : 키오스크 활용 미생물 공급시스템 구축 ▲포천시 : 인력 문제해결 및 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과 전문 전정(剪定)사 육성 등이 소개됐다. 올해 ‘시·군별 자체 사업’은 ▲용인시 : 과채류 수경 재배(물만 사용해 작물을 키우는 것) 기술 보급 시범 ▲파주시 : 국내 육성 내랭성(추위나 저온에 견뎌 내는 성질) 조생종(일찍 성숙하는 품종) 벼 생산단지 육성 시범 ▲양평군 : 토종자원 씨앗은행 설치 등이 소개됐다. 끝으로 올해부터 도에서 공급하는 ‘정부 보급종 전량 미소독 종자’에 대한 종자 소독 철저, 주요 과수 개화기(꽃이 피는 시기) 저온 피해 대비 기술 지원 등에 대한 도-시·군 간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경기도 디지털 농업 기술 개발과 현장 확대 방안’에 대한 종합토의가 진행됐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환경 변화와 도시 소비자, 농업인의 요구에 맞는 기술 보급사업 추진과 품목별 영농교육 등 비대면 농촌 지도사업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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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한 관리계획 수립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광릉숲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 마련을 위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2022~2026)’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의 권고사항인 ‘지방정부 간 협력 증진 및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됐다. 계획은 ‘인간-생물권이 조화를 이룬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을 목표로 ①자연자원 보전 ②자연자원 활용·발전 ③지역경제 활성화 ④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운영·관리 ⑤교육·홍보 및 주민역량 강화 5대 전략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중점 추진하게 될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 및 발전을 위한 19개 세부 사업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멸종 위기종(장수하늘소, 광릉요강꽃 등) 복원, 왜래 생물종 퇴치, 둘레길 탐방로 정비, 주차장 신설 및 환경개선, 차 없는 거리 조성, 야생화 재배 기술 지원, 주민공동체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부터 주민 활동가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국립수목원의 협조로 진행할 예정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어린이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지자체 간 협력과 국내외 생물권 보전지역 네트워크 활동 등 생물권 보전지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데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은 지난 2010년 22차 유네스코 MAB 총회에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면적은 24,465㏊로 남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에 걸쳐 있으며 기능에 따라 핵심, 완충, 협력 구역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9월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열린 제33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MAB-ICC) 회의에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정기보고서’가 채택되며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국제적 지위를 유지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조례'를 전면 개정하며 도내 생물권보전지역의 통합관리체계 구축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이번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수립을 계기로 광릉숲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계획이 체계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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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경기평화광장, 계절별 특색 살린 문화·예술로 풍성하게 물든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봄을 맞아 올 한해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펼쳐질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갤러리 기획전시, 지역문화연계 공모지원사업 등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마다 경기북부 도민들의 여가·문화 생활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갤러리 기획전시’는 올해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경기도박물관 유물 특별전’ 등 특별 주제 전시 프로그램이 총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 관람 기회를 마련하고, 그간 경기북부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유물들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지역문화연계 공모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과 함께 노래, 춤, 마술,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예술단체, 아마추어 예술가, 일반 도민에게 개방된 열린 무대를 제공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장을 만들 방침이며, 이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예술인·단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는 광장을 도민과의 문화 공유 및 소통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민마켓’ 및 ‘야외영화상영’이 운영된다. 이중 도민마켓은 농산물 장터와 라이브 커머스 등 특화된 콘셉트로 4회 열릴 예정이며, ‘야외 영화 상영’은 광장 잔디밭에 5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도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에 접어드는 9월에는 지난겨울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던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이 계획돼 있어 생명 존중 및 올바른 반려 동·식물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끝으로 12월 중 진행될 겨울 프로그램으로는 공유·개방·소통의 가치를 실현할 ‘겨울 썰매장’과 ‘빛 조형물 전시’ 등 경기평화광장을 활용한 다양한 도민 참여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박상일 행정관리담당관은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도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 조성을 위하여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계절마다의 특색을 고려해 일상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