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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강진 차(茶)문화 학술대회 성공적 마무리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지난 19일 강진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관내외 차인과 제다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강진 차문화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다산과 강진의 차문화를 주제로, 한상춘 전 강진군다인연합회 사무국장의 다신계절목(茶信契節目) 낭독, 강진군다인연합회 윤대식 회장의 대회사와 이승옥 군수의 격려사, 강진군의회 위성식 의장, 황호용 강진문화원장의 축사, 논문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논문 발표는 박희준 경상국립대 한국차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강진의 차 산지와 보림차에 관한 고찰’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세종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수가‘다산 정약용의 차 생활과 그 정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다산 선생의 업적과 차 문화에 끼친 영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토론은 강순형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목포대학교 유동훈 박사, 목포대학교 홍소진 박사가 참여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다산 선생이 우리나라 차 문화 발전에 끼친 영향과 강진이 근대 차문화 성지임을 재조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강진의 유서 깊은 차 문화를 계승하고 차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강진 차 산업이 부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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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노인복지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0일 노인복지관계자 6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추진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노인 복지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요양보호사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생활로 힐링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됐다. 특히 응급상황대처 교육 시간에는 상황에 따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 이론을 배우고 1:1 실습으로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화 활동으로 직접 손가방을 만들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광선 사회복지사는 “이번 워크숍은 위급 상황 시 꼭 필요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 교육뿐만아니라 힐링할 수 있는 시간까지 준비해주셔서 워크숍이 더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라며 “군에서도 적극적인 행정 및 지원으로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의 10월 말 기준 노인 인구는 12,120명으로 이 중 13%인 1,600여 명이 노인장기요양 등급판정을 받아 시설보호 또는 재가 서비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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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강진 병영 돼지불고기거리 벤치마킹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강진군의 대표 특화음식거리인 병영돼지불고기거리가 나날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경남 합천군 야로면 박창열 면장을 포함한 관계자 4명이 야로면 돼지특화 음식거리 조성 벤치마킹을 위해 병영돼지불고거리를 방문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음식거리의 중심지인 병영시장 입구의 소원돼지 포토존을 시작으로 기존 버스 정류장을 개선한 휴게쉼터, 돼지 벽화, 야간 조명, 관광안내도 등 조성지 일대 시설물을 둘러보고 그간의 사업추진 과정과 유의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창열 야로면장은 “아기자기한 돼지장군 조형물과 벽화, 관광객 접근 편의를 위한 안내도 등 거리 곳곳에 세심한 배려와 노고가 엿보인다”며 “음식거리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은 2019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병영돼지불고기거리 일대를 조성했으며, 내년에는 불고기 거리 활성화를 위해 병영성 축제와 연계해 병영돼지불고기거리 방문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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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비상구 폐쇄 등 불법 신고포상제 연중 운영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비상구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하지만 비상구 잠금ㆍ폐쇄ㆍ불법 물건 적치 등 비상구 관리의식 부재로 여전히 비상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소방시설의 올바른 유지ㆍ관리를 위해 비상구 등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 행위 신고포상제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뿐만 아니라 비상구 관리 의무 위반행위에 대해 신고하는 시민에게 적정한 포상을 함으로써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화재 시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고는 해당 건물이 있는 영업 소재지의 소방서를 직접 방문,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고 포상금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정보통신망을 통해 가능하며, 신고가 접수되면 소방서에서는 현장 확인 및‘신고포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위법 사항으로 확인된 경우 신고자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양인성 예방안전과장은“화재 등 긴급 상황 시 비상구는‘생명의 문’이라 불릴 만큼 인명대피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상구 등 소방시설을 주의 깊게 확인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는 △피난시설 방화시설을 폐쇄(잠금을 포함)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피난 방화시설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 방화시설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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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유아·초등의 ‘질 높은 출발선 보장 방안’ 발표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1월 25일에 ‘국가가 책임지는 만 4~5세 유아 의무교육 시행’을 제안하고, 초등학교의 첫 출발인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배치율을 2022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질 높은 출발선 보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꽃피우며,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시작점인 유아기, 의무교육 시작 시기인 초등학교 1학년부터 질 높은 공교육을 통해 모든 아이의 출발선 평등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현재 우리나라 유아교육은 만 3~5세 누리과정을 시행하였으나,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이원화된 기관 운영, 다양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하는 교육의 편차, 아직 낮은 국공립유아교육 기관의 수용률과 현실적으로 발생하는 학부모의 추가부담액 등으로 인해 유아기부터 교육 불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유아 의무교육 도입에 대한 논의는 유아교육 공공성 제고와 함께 지속적으로 있었으나,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가정과 지역사회의 배경과 상관없이 모든 유아가 질 높은 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아교육 공공성 확보를 위한 유아 의무교육 시행방안’을 연구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늘 방안을 발표하게 되었다. 그 기본 모형은 다음 표와 같다. 이 방안의 핵심은 만 4~5세 유아교육을 의무교육으로 전환하여 이를 유아학교에서 담당하는 것이다. 반면 만 0~3세의 경우는 어린이집에서 담당한다. 첫째, 현재 의원발의 후 국회 계류 중인 ‘유치원’에서 ‘유아학교’로 명칭 변경을 담은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의 조속 처리를 촉구한다. 본질적으로‘유치원’은 교육기본법 제9조* 및 유아교육법 제2조**에 따라 설립ㆍ운영되어,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실행하는 학교이다. 또한, ‘유치원’ 명칭은 유아교육기관 창시자인 프뢰벨의 ‘Kindergarten' 용어를 일제 강점기에 일본식으로 번역되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유아교육을 유·초·중·고의 학교 체제로 포함하기 위해서는 그 명칭부터 ’유아학교‘로 바로잡아야 한다. 둘째, 만 0~3세 보육은 어린이집으로 단일화하고, 만 4~5세 교육은 유아학교로 단일화하여 해당 연령에 따른 대상 기관을 명확히 한다. 그동안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만 3~5세 누리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재정지원을 통해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면, 이제는 ∆만 0~3세는 보건복지부-지자체-어린이집으로 이어지는 보육체계, ∆만 4~5세는 교육부-교육청-유치원으로 이어지는 교육체계로 나누어 보육과 교육정책의 효율성 및 효과성을 더욱 높일 것을 제안한다. 다만, 만 3세 교육은 기존 누리과정의 교육과정을 따르도록 하고, 만 3세 누리과정에 참여하는 학부모에게도 기존처럼 학비를 지원한다. 셋째, 의무교육의 전제조건이 되는 무상교육을 위하여 유아학비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 의무교육에 필요한 재정은 국가 부담이 원칙이다. 현재 누리과정 유아학비는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에 따라 지원되나, 2022. 12. 31.에 일몰이 예정되어 있어 추후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중앙정부 수준의 근거 제시가 필요하다. 만 4~5세 유아 의무교육을 위해서는 전국적으로 약 6조 2,306억원(만 4세 2조 9,992억원, 만 5세 3조 2,314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현 유아학비 예산 2조 7,506억원을 제외하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약 3조 4,800억원(만 4세 1조 6,751억원, 만 5세 1조 8,049억원)으로 추산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연령별 연간 인구현황) 및 유아교육법 제24조에 따른 공·사립 유치원 평균 표준 유아교육비 기준 넷째, 의무교육의 실행을 담보할 수 있는 유아 교육기관 확보를 위하여 일정 수준을 갖춘 유아 교육기관을 ‘유아학교’로 일원화한다. 국공립유치원 및 공공성을 갖춘 사립유치원, 일정 기준 이상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유아학교’로의 전환을 고려할 수 있다. 다섯째, 의무교육 수준의 균등성 확보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성을 가진 교원 확충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현재 3년 및 4년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치원 교사 양성 교육 연한을 4년으로 상향 조정하고, 자격증 취득 요건과 과정을 표준화해야 한다. 또한, 의무교육 실행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춘 교사 선발을 위한 임용제도에 대한 정비도 필요하며, 현직교사의 자격증 갱신 단계에 필요한 경력, 전문성, 지식, 실행 능력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도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다양한 학력과 경력을 가진 현직교사들에게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의무교육에 필요한 지식과 교수학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유아 의무교육의 실천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우리동네 공립유치원’설립 추진, △사립유치원 공공성 확보를 위한 법인화 적극 지원, △‘공교육의 시작은 유아교육부터’실행 방안 확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첫째, 의무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우리동네 공립유치원’설립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지금까지 매입형, 분원형, 이음학교 등 모든 유아가 자기 집에서 가깝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우리동네 공립유치원’설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9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52개원(분원, 단설전환 포함)을 신설하였으며, 2022년에는 병설에서 단설로 전환되는 2개원을 포함하여 20개원을 신설할 예정이다. 대도시 특성상 부지 선정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의지를 가지고 학령인구 변동 등 다양한 변수를 반영한‘우리동네 공립유치원’ 설립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다. 둘째,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법인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 2017년 전국 최초로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도모하는 혁신적 모델인 더불어키움(공영형)유치원을 지정하여 현재 4개원 운영 중이다. 최근 공영형유치원 중 약정기간(5년)이 도래하는 2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모두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원 모두 재지정을 확정함에 따라 지속가능성을 보장하였다. 앞으로도 공영형 유치원이 유아 의무교육, 유아학교로 가기 위한 실험학교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셋째, ‘공교육의 시작은 유아교육부터’실행 방안을 확립해 나갈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유아교육 행정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201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아교육과를 신설하고 교원연수 기관에 전공 연구사를 배치하는 등 선도적 유아교육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향후에도 교육정책에 있어서 학령기의 아동이 유아기부터 교육받을 권리가 충분히 충족되고 유치원 교육이 공교육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교육적 관심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질 높은 출발선 보장의 일환으로 초등학교의 첫 출발인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배치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초등학교의 첫 출발인 1학년 학생들에게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지원하고, 교실 밀집도를 낮추어 질 높은 공교육,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서울의 경우, 지역에 따라 학생의 밀집도가 높은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 등이 다양하게 혼재되어 있고, 중앙정부의 교원수급 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교사 정원이 지속적으로 감축되고 있어 단기간에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2년에는 활용 가능한 교실이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초등 1학년 교실을 80~100학급 추가 확보하여 현재 39.1%(공립초 563개교 중 220개교)인 초등 1학년 학급당 20명 이하 편성 학교수 비율을 2022학년도에는 최대 56.6%(320개교)까지 확대하고자 한다. 이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70.1%, 2024년까지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편성 학교수 비율을 최대 90% 수준까지 높이고자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1학년 학급 추가 확보를 위해 필요한 시설비, 비품비, 인건비 등의 예산을 내년 본예산에 125억원을 편성하였다. 학교별 학급 수는 12월 초에 학교에서 신청한 학급 수요와 학교의 공간 여건, 교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월 중 확정하고, 담임교사는 정규 교원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간 부족 등으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 어려운 1학년 과밀학급에 대해서는 학교의 희망을 받아, 기간제 교원을 협력교사 등으로 활용하도록 하여,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유아 의무교육 시행이 어렵다고 더 이상 미루기에는 교육불평등과 저출생으로 대표되는 우리 사회의 위기가 아이들의 미래까지 너무 가까이 다가와 있다”라고 말하며, “미래의 주인공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체제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국가적 교육의제로서 만 4, 5세 유아 의무교육’을 제안한다. 유아 의무교육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서는 사회적 토론과 공론화, 사회적 합의의 힘이 필요하다. 유아교육 관계자, 학부모, 시민, 교육부와 교육청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우리 아이들이 있음을 함께 명심하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초1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정책은 우리 학생들이 개개인의 소질과 특성을 최대한 발현하여 미래사회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최소한의 조건이며 교육적 배려이다”라고 말하며, “서울학교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정책이 전 학년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학교·학생 배치와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는데, 이를 위해 과감한 교원 증원과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 이는 교육청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많기 때문에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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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군산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2022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6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022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모집 인원은 일반형일자리 71명(전일제 52명, 시간제 19명), 복지형 일자리 106명, 특화형 일자리 6명으로 총 183명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관공서, 사회복지시설 ㆍ 단체 등에서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며 전일제는 주5일 40시간, 시간제는 주5일 20시간 근무한다. 복지형 일자리는 지역 및 관공서에서 환경정리 등을 수행하며 주14시간 월 56시간을 근무한다. 특화형 일자리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으로 경로당,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고령 어르신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대한안사마협회 전북지부에 위탁해 수행하게 된다. 강홍재 경로장애인과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와 근로연계를 통한 장애인의 자존감 증대와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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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어린이공연장,‘신들의 실험실’12월 공연 개최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군산시는 오는 12월 4일 14시와 16시에 어린이공연장에서 어린이 과학마술공연 『신들의 실험실』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들의 실험실’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과학원리를 접목한 마술공연이다. 아이들이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작한 공연으로 교육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공연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준수와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동행자 외 한칸 띄워 앉기로 운영되고, 공연 당일에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에 철저를 다할 예정이다. 고석권 아동청소년과장은 “과학을 재미있게 풀어낸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공연은 전석무료로, 25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예매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어린이공연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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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행안부 인증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군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등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다. 공모방식으로 진행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전문가 현지검증, 체험평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정하며 올해는 18개 기관이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았다. 시는 종합민원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민원창구별 색상을 부여해 민원창구 안내 표지의 식별이 쉽도록 하고, 민원인 대기 공간과 휴게공간을 대폭 확대해 민원실을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군산 추억기념 포토존, 북카페, 정보검색코너, 건강 체크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사회 배려대상자 전용 창구인 아름다운 배려창구 운영, 높이가 다양한 민원 서식대 설치, 휠체어와 보청기 비치 등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민원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행정서비스를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곳이 민원실인 만큼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최상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편안하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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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대규모 복합박람회 ‘메가쇼’서 거제시의 이색적 관광홍보관 ‘눈길’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메가쇼(mega show)’에 참가해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을‧겨울 시즌 거제 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참가한 메가쇼는 여행 주제의 트래블쇼,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메가쇼, 팔도밥상 주제의 푸드쇼가 복합적으로 운영됐으며, 지난 4일간 8만 5천 여명이 다녀간 대규모 박람회이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내세워 비대면 관광 시대에 걸맞은 ‘걷기여행과 프라이빗 여행’을 주요 홍보 테마로 기획했다. 대형LED 화면을 창문으로 연출하고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을 송출해 현장에서 감성 숙소에 여행 온 듯한 느낌을 가지도록 해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먼저 윤슬 가득한 바다 풍경, 환상적 노을, 야경이 더 아름다운 거가대교 등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거제 곳곳의 풍광을 자연의 소리와 함께 공감각적으로 연출해 관람객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잠시나마 물멍‧노을멍 하며 쉴 수 있도록 배치한 의자와 테이블에는 관람객들이 앉아서 풍광을 바라보기도 하고 사진을 찍는 등 포토존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부스 한 켠에는 감성 숙소에 놓여진 선반을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디자인과 상품성이 우수한 거제 관광기념품들을 배치하여 관람객들의 구매 문의가 이어졌다. 비치파라솔과 캠핑용품으로 구성한 야외 캠핑존에는 청정 거제에서 생산되는 굴, 유자, 표고버섯 실물을 비치에 트레킹과 캠핑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차별화된 부스 연출을 통해 거제 관광 홍보팸플릿도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최근 제작‧배포된 ‘거제 걷기 좋은 길’ 가이드북은 충실한 내용과 높은 퀄리티로 트레킹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더욱 재밌고 기억에 남는 홍보관 운영을 위해 거제 풍광과 어울리는 핸드팬 연주(아티스트 하택후) 및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벤트 일환으로 시행한 ‘더 매력적인 거제 관광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소리를 담아 추후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코로나로 한동안 여행을 가지 못했고, 최근 미세먼지로 맑은 하늘을 보기가 어려웠는데 영상으로나마 거제의 멋진 풍광으로 힐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위드 코로나가 되면서 여행을 계획 중이었는데 첫 여행지로 거제에 가봐야겠다.”며 거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거제시 관광과 관계자는 “비수기 거제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기획한 부스가 많은 관람객들과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 전환기를 맞이하여 관광객들의 수요와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관광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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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4개 기관 뭉쳐 어르신 백내장 수술 지원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인천 서구가 23일 SK인천석유화학,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의료취약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비 본인부담금 비용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형 긴급복지지원 기준을 준용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대상자 발굴 및 선정, ▲SK인천석유화학은 의료비를 지원한다. ▲국제성모병원은 의료비와 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집행 및 사업 관리를 맡게 된다. 이에 서구는 대상자 발굴을 위해 12월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다각적으로 홍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협조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체결식 후 SK인천석유화학 1% 행복나눔 기금과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회 기금을 재원으로 한 수술비 전달식도 진행돼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날 “민관이 협력해 의료안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의료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계속 협력해 서구가 따듯하고 행복한 복지 도시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