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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김광부 기자
“어떤 일에 미쳐보았는가? 미친다는 것은 온전히 빠진다는 것이다. 빗
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질 때는 조금이라도 젖을까 봐 피하려 하지만 온
몸이 젖으면 더 이상 비가 두렵지 않다(중략). 사랑에 젖으면 사랑이
두렵지 않다(중략). 무언가에 빠지면 두렵지 않은 법이다. 어린아이를
수영장에 데리고 가면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친다.
그러나 한 발 들여놓고 두 발 들여놓고 몸이 물속에 잠기면 그때부터는
물과 친해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논다.”
한근태 외 다수 공저(共著) 《어른 수업》 (서울문화사, 234-23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김광부 기자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치지(狂) 않으면 미치지(及) 못한다”는 뜻입니다. 승리자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미친 열정’과 ‘집중’과 ‘몰입’입니다.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김광부 기자
2004년 워렌 버핏이 벌 게이츠와 함께 워싱턴대학의 대학원생들 앞에서
나눈 대화를 엮어 만든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성공을 말하다(Buffett
& Gates on Success)》이라는 책에서 버핏은 열정이 성공의 요체임을
강조했습니다. 버핏은 빌 게이츠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이렇게 말했
습니다.
‘설령 빌이 컴퓨터 대신 핫도그 파는 일을 했더라도 그는 전 세계 핫
도그 왕이 되었을 것이다.’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김광부 기자
수많은 실패를 딛고 일어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자신의 성공 요인을 ‘열정’이었다고 하였습니다.
미쳐본 사람만이 다른 일에 미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미쳐야 그
목표에 이를 수 있습니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을 이렇게 패러디 할 수도
있습니다. 불광불락(不在不樂)! 미쳐야 즐거워집니다.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김광부 기자
그러나 어떤 것에 미치는 가는 더욱 중요합니다. 악한 것이 미치는 것을
중독이라고 합니다.
선교하다가 잡혀 온 바울을 재판하던 베스도 총독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행26:24)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김광부 기자
사도 바울은 예수님에게 미쳤습니다. 그 은혜와 사랑에 미쳤습니다.
하나님은 혼돈스러운 이 세상 속에서 미친 사람 취급을 당하더라도 주
님의 길을 꿋꿋하게 가는 광인(狂人)을 찾으십니다.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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