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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눈길...."취업에서 정착까지" 돕는다.......정읍시 !

-'일자리 정책과'서 기업 - 청년 매칭-!

기사입력 2023.10.30 10:14 | 조회 35,4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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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상생.jpg

                                                         <정읍시에 있는 11개 청년단체 상생협약식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 정읍시가 지역을 떠나는 청년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지역사회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29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인구는 10만3984명이다. 최근 10년 동안 1만5000여 명이 정읍을 떠나면서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다. 특히 이 기간 지역을 떠난 인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청년층이었다.

    정읍시는 청년 이탈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일자리와 주거, 복지를 연계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그 첫발은 행정 조직 개편이었다.
     

     

    정읍시는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일자리정책과’를 올해 초 새로 만들었다. 4개 분야 일자리 추진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일자리정책 추진단’도 출범시켰다. 지역 일자리 취업 중개센터와 취업 시험 준비반도 운영 중이다.

    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한 129개 기업을 일일이 찾아가 필요한 인재를 찾아 연결해줬다. 유명 강사의 강연, 동영상 강의 등을 제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도왔다. 취업 때 필요한 건강진단서 발급 비용을 지원하고 면접 때 입을 정장 대여비도 제공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올해 정읍시 청년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다수 합격하는 등 9월 15일 현재 116명이 일자리를 찾도록 도왔다. 올 6월 개최한 취업박람회를 통해서도 23명이 새 직장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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