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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불길 같은 사랑이 아름답다. 하지만, 사랑 중에 가장 값진 사랑은 인
내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오래 참고 견디는 사
랑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박해양 저(著) 《365일 씨부리지 마라》 (골든벨, 19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뱀은 허물을 벗지 않으면 뱀이 되지 않으며,급하다고 올챙이 꼬리를
자르면 개구리가 되지 못하고 죽고 맙니다. 달걀도 스스로 깨고 나오면
병아리가 되지만 사람이 깨면 후라이 밖에 되지 않습니다. 스스로 껍
질을 깨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식물도 그러합니다. 도도하고 청초한 난의 꽃을 보고 싶은 마음에 날
마다 두 바가지씩 물을 준다면 그 난은 금방 썩어버리고 맙니다. 날마다
조금씩 물을 주고 적당하게 양분을 주는 일과 더불어‘기다림’이 있
어야 합니다. 기다림이 없으면 식물은 꽃을 피울 수 없고, 나무는 열
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동식물도 이러한데 사람은 더욱 그러합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다빈치가 그의 명작 ‘최후의 만찬’을 그릴 때의 일입니다. 그는 종종
일손을 멈추고 캔버스를 오랫동안 쳐다보았습니다. 그 이유를 물었을 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멈추어 서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나의 붓은 가장 의미 깊은
색칠을 가하게 된답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향해 오래 참았습니다. 사울의 옷자
락을 베면서도 괴로워했습니다. 의로운 고난을 당하면서도 광야에서 견
디며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다렸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고전13:4a)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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