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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24 09:28 | 조회 54,18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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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아마존의 어느 원주민 부족은 목걸이를 만들 때 일부러 흠집 난 구슬

    한 개씩을 끼워 넣는다. 이 구슬을 ‘영혼의 구슬(Soul Bead)’이라고

    부른다. 영혼을 지닌 어떤 존재도 완벽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고대 페르시아의 카펫 직조공들 역시 아름다운 문양으로 섬세하게 짠

    카펫에 의도적으로 흠을 하나 남겨 놓았다. 오직 신만이 완벽하며, 인

    간은 불완전한 존재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것을 ‘페르시아의 흠

    (Persian Flaw)’이라고 한다.”

     

    이민규 저(著) 《생각의 각도》 (끌리는 책, 33-34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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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조화(造花)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지만, 생화(生花)는 항상 누렇거나

    갈색으로 퇴색된 이파리를 달고 있습니다. 삶이 완벽하지 않듯이 사람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사랑한다는 것은 나 자신과 타인의 불완

    전함을 인정하고 장점뿐 아니라 약점도 인정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잘하려고 해서 오히려 더 이상 잘할 수 없는 것을 ‘완벽의

    마비(Paralysis of Perfection)’라고 합니다. 완벽주의자는 자신과 이

    웃을 모두 지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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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톨스토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한 마음의 평안은 결코 얻을 수 없다.”

    먼지 없는 자연 없고,  흠 없는 사람 없습니다.

    아픔이 없는 아름다움,  고통 없는 무구(無垢)함은 없습니다.

    살아있는 것들은 늘 상처를 당합니다.  깔끔하지 않고 지저분하기 까지

    합니다.  완벽한 것은 인형 밖에 없습니다.  모두 다 너저분한 삶의 찌

    끼를 품고 있기에 서로의 흠을 넉넉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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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

    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요8:10,11)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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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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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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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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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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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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