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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경기도 포천 "명성산 억새꽃"> 김광부 기자
“교과서에 시가 여러 편 실린 원로시인 한 분에게 장난삼아 자신의
시로 출제된 중학교 국어시험문제를 풀어보라고 했더니, 열 문제 중 네
문제밖에 맞히지 못했다는 일화가 있다(중략). 인생과 사랑에 정답이
없듯 시를 읽는 것에도 정답이 없다.”
정호승 장석남 안도현 하응백 공저(共著)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공감의 기쁨, 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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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사랑과 시를 읽는 것에 수학 공식 같은 답은 없습니다.
인생에서 명확한 것은 세금과 죽음 뿐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구약의 핵심 신학 중 하나는 신명기입니다. 우리 신앙의 90% 이상이,
그리고 많은 목회자들이 하는 설교의 90% 이상이 거의 신명기적입니다.
신명기 신학은 명료합니다. “만약 ~ 하면 ~ 하리라”는 약속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이 임하고, 불순종하면 징계가
임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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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목회 현장을 보면 신명기의 공식이 깨지는(?)
듯한 상황을 많이 봅니다. 신앙 생활을 잘하고 신실한 성도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생기고, 하나님이 손을 좀 봐 주시면 좋겠다 하고 생각되는
성도가 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상에서도 의인이 어려운 삶을 살고,
악인이 흥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편 기자도 이런 상황을 탄식하면서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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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시73:2,3)
이렇듯 삶은 리얼합니다. 추상적이지 않고 치열합니다. 수학 공식처럼
딱 들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중에도 의인은 믿음으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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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합2:4b)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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