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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열선․온열의자…구로구, 겨울철 사전 대비 나서

제설취약 구간 6곳에 도로열선 추가 설치, 버스정류장 113개소에 온열의자 장착 ‘생활밀착형 한파 대비’

기사입력 2023.10.17 13:27 | 조회 65,5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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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구로구청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겨울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열선, 온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설취약 구간 6곳에 도로열선을 설치한다.

     

    도로열선은 도로 포장면 아래 설치된 열선으로 눈을 녹이는 원격 제설시설로, 강설 시 즉시 대처할 수 있으며 전기 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제설 방법이기도 하다.

     

    이번에 도로열선이 설치되는 곳은 고척동 160-2 양우아파트 주변 가리봉동 131-43 주변 고척로4542-3 주변 온수동 7-5 온수초교 주변 구로동 1282 주변 천왕동 14-113 주변 등이다.

     

    오는 11월 이들 지역에 설치를 마치면 구는 기존에 설치된 2(개봉로1, 계남근린공원 주변)을 포함해 총 8곳의 도로열선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신도림역 등 가로변 버스정류장 113개소에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외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온열 시스템이 가동되는 온열의자를 가로변 버스정류장에 설치해 한파 시 버스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추위를 덜어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마을버스 정류장 4곳에 온열의자를 시범 설치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각각의 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겨울철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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