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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경기도 포천 "명성산 억새꽃"> 김광부 기자
내게 금빛 은빛으로 수놓아진 하늘의 옷감이 있다면
밤의 어두움과 낮의 밝음과 어스름한 빛으로 된
푸르고 희미하고 어두운 색의 옷감이 있다면
그 옷감을 그대 발밑에 깔아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은 꿈밖에 없으니
그대 발밑에 내 꿈을 깔아드리오니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
그대가 밟는 것은 내 꿈이기에.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 「하늘의 옷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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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삼류 마술사가 복음을 들은 후 삶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고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와 보니 어떤 이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성가
대에서 헌신을 하고, 어떤 이는 밤새도록 기도로 헌신하고, 또 어떤
이는 땀 흘려 봉사하며, 헌금을 하고 전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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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늙은 삼류 마술사는 남들만큼 건강하지도, 부하지도 않고,
많이 배우지도 못했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사람들
앞 에서 마술을 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일 밖에 할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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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던 마술사는 어느 날 예배당 안에 홀로 남았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나오지 않자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겨서 문틈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안에는 망측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울긋불긋한 줄과
꽃들이 흩어져 있고, 비둘기가 날아다니며, 난장판이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요란을 떤 후에 말했습니다.
“하나님 재미있으셨습니까?”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경기도 포천 "명성산 억새꽃"> 김광부 기자
그러자 강단의 십자가에서 천사가 내려와 수건으로 노인의 땀을 닦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래 정말 즐거웠다. 수고했다. 마술사야!”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경기도 포천 "명성산 억새꽃"> 김광부 기자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최고’를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최선’을 말
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에는 높낮이가 없습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주님이 맡겨 주신 것에 최선을 다할 때입니다.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경기도 포천 "명성산 억새꽃"> 김광부 기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22:37,38)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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