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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 묻은 손수건같은 인생

기사입력 2023.09.27 07:19 | 조회 1,2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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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 함라, "돌담길 옛 정취 가득한 함라 3부자 마을">  김광부 기자


    “어떤 부인이 러스킨에게 커다란 잉크 방울이 묻은 값비싼 손수건을

    보여주며 탄식했다. ‘이건 너무해요. 비싼 손수건인데 이젠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게 되었어요. 완전히 망쳐버렸어요.’

    러스킨은 아무 말 없이 손수건을 하루만 빌려 달라고 했다. 그리고 이

    튿날 말없이 손수건을 부인에게 건네주었다. 부인은 이 위대한 화가가

    잉크 방울이 묻은 손수건 한 귀퉁이에다 멋진 무늬를 그려넣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손수건은 잉크가 묻기 전보다 더 큰 값어치를 지니게

    되었다.”


    프랭크 미할릭 편저(編著) 《느낌이 있는 이야기》 (열린, 9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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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 함라, "돌담길 옛 정취 가득한 함라 3부자 마을">  김광부 기자

     

    신동우라는 옛 인기 만화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그가 학교에 방문

    하였습니다. 칠판에다 아무 낙서나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신나게 낙서를 하였습니다. 만화가는 그 어떤 낙서라 할지라도 그 낙

    서를 바탕으로 멋진 만화를 그렸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하나님의 사랑 이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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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 함라, "돌담길 옛 정취 가득한 함라 3부자 마을">  김광부 기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8)


    우리의 잘한 것과 잘못한 것, 우리의 성공과 실패,

    인생의 부끄러운 낙서까지 하나님의 손에 잡히면 멋진 선을 이룹니다.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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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 함라, "돌담길 옛 정취 가득한 함라 3부자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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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 함라, "돌담길 옛 정취 가득한 함라 3부자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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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 함라, "돌담길 옛 정취 가득한 함라 3부자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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