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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음악과 함께 떠나는 중년 여성의 마음 치유 여행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9월~11월 12회 중년 여성의 우울 예방을 위한 집단음악치료 운영

기사입력 2023.08.22 15:32 | 조회 47,8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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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중년여성 음악치료 프로그램 포스터.jpg

     음악치료 프로그램 포스터

     

    꿈이 모이는 도시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우울감을 느끼는 중년 여성(40~63)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프로그램 예술로 온(), 을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중년기 여성은 신체적 노화와 함께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폐경골다공증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한다또한 자녀의 출가로 인한 부모 역할의 상실사회생활에 대한 결핍 등을 경험하면서 자존감 저하정체성 혼란우울감 등을 느끼게 된다지난해 강남구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40대 여성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34.3%로 가장 높았고, 40대 여성의 우울감 경험은 14.2%여자 30(15.0%) 다음으로 높았다.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러한 중년 여성의 마음 치유를 위해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치료학과와 손을 잡고 음악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프로그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2회 진행된다참가자들은 음악 자서전 쓰기 감정을 인식하고 악기를 통해 표현하기 지금 감정을 가사와 멜로디로 만들기 음악에 맞춰 몸 움직이기 그룹에서 함께했던 연주를 모아 공연하기 등 대화와 음악을 통해 마음을 회복해 나가게 된다프로그램 후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신건강 평가 및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따른 우울감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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