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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콩 갈아엎기, 투쟁하는 정읍시 '농민회' !

-논에 심어진, 콩의 피해가 '발생'-!

기사입력 2023.08.15 20:59 | 조회 41,2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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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청전경.jpg

                                                                                                 <정읍시청 전경>

     

    전농전북도연맹 정읍시농민회가 논콩 갈아엎기 투쟁에 들어갔다.

    시농민회는 16일 신태인읍 일원에서 농민생존권 보장을 위한 논콩 갈아엎기 실력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에 앞서 시 농민회는 성명을 통해 올해 기록적인 장마와 호우로 배수 여건이 벼에 맞춰져 있는 논에 심어진 콩이 재난 수준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했다.

    밭에 심어야 할 콩을 정부가 심으라 해서 논에 심었다며 정부가 자초한 논콩피해는 정부가 책임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농민회는 이번 호우로 발생한 논콩 피해에 대한 기대수익 손실금 전액을 정부가 보상하고 기후위기시대에 맞는 국가책임농정 확립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시 농민회는 논콩 재배는 쌀값이 최대로 폭락하자 정부가 농민들의 쌀 과잉생산 때문이라며 쌀 생산을 줄이기 위해 논에 콩, 가루쌀과 옥수수 등 밭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논에 밭작물을 심는다는 것이 쉽진 않지만 재배여건이 취약한 다른 작물들에 비해 재배가 그나마 대중화된 논콩 면적이 비약적으로 늘어났지만 올해 이상기후로 논콩 피해가 막대하게 발생했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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