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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우리" 꺽이는날, '피눈물로' 너를 부른다 !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추모재에 즈음하여)

-깨어나라 외쳤건만...일어나라 '외쳤건만'-!

기사입력 2022.12.16 21:39 | 조회 3,5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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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칼럼>


    기약없는 이별이 내게 왜 왔을까?


    꿈속에서 만날 수 있을까?


    아......아...사랑하는 내 자식 언제 볼 수 있을까?


    너는 나의 희망인데, 나의 봉우리가 꺽이고 말았어


    내 눈에 흐르는 피 눈물을 누가. 누가. 아리요.


    이제는 영.영 보지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하고, 만져 볼 수도 없는 사랑했던"내 자식"


    영. 영 하늘 나라로 가버렸나


    울면서 애원한다.....내 앞에 한번 이라도 서있어 주려므나 내 자식아 !


    내 자식 잃은 슬픔과 괴로움이 내 마음을 찢어 놓는구나


    그래. 가려거든 부모 마음 울리지 말고 가지. .....엄마. 아빠. 눈에 피맺힘을, 삶의 마지막 선물을하다니.


    내 너를 잃고 밤 낮으로 울면서 보내는 날이 자꾸만 "삶의 줄을 놓은 듯 하다".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잘있어


    엄마. 아빠.......너를 만나러 곧 갈께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추모재를 기리며 부모마음...글로 표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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