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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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평동, '고색 도당굿' 재현[아시아통신] 지난 10월 15일 고색 도당굿 보존회 주관으로 권선구 고색동 도당(고색동 381-4, 수원시 향토 유적 제9호)에서 ‘고색 도당굿 행사’가 개최됐다. 1960년대 명맥이 끊어졌으나 고색 도당굿 보존회를 중심으로 재연된 고색 도당굿은 마을의 안녕과 주민 화합을 기원하는 당제사와 흥겨운 풍물놀이를 함께 진행하는 마을의 전통 축제이다. 고색동 사람들에게 전통문화의 자부심으로 남아있는 당제사는 예로부터 주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풍성한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도록 보살펴준 당할아버지, 당할머니에 대한 추수 감사제의 성격을 띠고 있다. 김양숙 평동장은 “도시 개발과 긴 산업화 과정으로 고색동이 지닌 곡창지대로서의 위상은 사라졌지만, 농경사회의 추억인 당제사와 전통 풍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고색 도당굿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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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2023 권선구민 화합축제' 성황리 개최[아시아통신]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14일 탑동 시민농장에서 약 1,000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3 권선구민 화합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새터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축제에서는 수원시립공연단,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초청가수 박호용 등 다양한 지역예술인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테마가 ‘지구온도 1.5℃의 약속’이었던 만큼 개막식에서는 내빈 및 주민들이 직접 쓴 탄소중립실천 다짐문구로 아름드리 나무를 완성하는 ‘권선그루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탄소중립 그린시티 홍보관을 운영하여 구민들에게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비즈공예, 풍선아트, 원예 테라리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와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이 함께하는 시간을 선물했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빗방울이 변덕을 부리는 궂은 날씨에도 우리 지역 명소 탑동시민농장을 찾아와 함께 즐겨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가정에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농장 인근 지역은 변화의 시발점이 될 이노베이션 밸리가 조성되는 지역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개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권선구의 발전을 위해 구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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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님~~아 간식을 부탁해'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사랑의 뻥튀기·와플빵 나눔 행사 펼쳐[아시아통신]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5일, 익명의 독지가가 후원한 뻥튀기 과자와 와플빵을 관내 13개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인 꿈을키우는집에 전달했다. 이날 익명의 독지가는 뻥튀기와 와플 만드는 기계를 재료와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와 꿈을키우는집으로 가져와 그 자리에서 직접 뻥튀기 과자와 와플빵을 만들었다. 특별히, 꿈을키우는집에는 인형뽑기도 함께 준비해와 아이들이 갓 구운 과자와 빵을 나눠 먹고, 인형뽑기 놀이도 체험하며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본인을 ‘핸님아 호빵맨’이라고 불러달라는 익명의 독지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2년 전부터 매주 주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들에게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수정 정자2동장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생활물가 상승으로 경제상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기꺼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핸님아 호빵맨’ 봉사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많은 분께 선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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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어르신과 떠나는 수목원 힐링탐방 나들이[아시아통신]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3일, 지역 홀몸 어르신 30명과 함께 일월수목원으로 ‘힐링탐방 나들이’를 다녀왔다. 힐링탐방 나들이는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들과 나들이를 떠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맛있는 제철음식을 함께 먹으며 어르신들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지난 6월 추진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나들이다. 이번 나들이에서는 일월수목원에 방문하여 다양한 식물과 조경을 자유롭게 관람한 뒤, 관내 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무상 후원해준 맛있는 쌈밥을 드시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예인기 협의체 위원장은 “혼자 생활하시고 거동이 불편하여 나들이를 잘 가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민철 연무동장은 “나들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함박웃음을 볼 수 있어 그 모습에 덩달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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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주민자치회·마을만들기협의회, 거북시장 음식문화축제에서 벼룩시장 운영[아시아통신]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마을만들기협의회와 주민자치회가 13일과 14일 이틀간 개최된 거북시장 음식문화축제에서 벼룩시장을 운영했다. 벼룩시장에서는 평소 입지 않는 옷이나 생활용품 등을 모아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중고물품을 공유해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취약계층를 위한 판매 수익금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벼룩시장 준비한 박명자 마을만들기협의회장과 박성대 주민자치회장은 “벼룩시장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낭비도 줄이고 주민 간 상호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을 가져 의미 있었다. 또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덕분에 벼룩시장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