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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연합연구팀, 인공지능 드론챌린지 대회 우승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삼육대 건축학과 건설기술및관리연구소(류한국 교수, 강경수 연구교수)와 인공지능융합학부 휴먼&비전연구실(Human and Vision Lab., 류한철 교수) 연합연구팀(여운하 박사과정, 정승환, 김영일, 오왕택, 홍민기, 이여름, 장원석, 정현묵 학부과정)은 ‘DNA+드론 챌린지 2022’ 대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5G 통신을 활용, 드론이 촬영한 4K급 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데이터센터에 전송해 인공지능 분석을 하면서 임무 수행을 겨루는 대국민 참여형 경진대회다. 실시간 드론 서비스 챌린지, 실시간 AI 서비스 챌린지, 비즈니스모델 챌린지 등 3개 공모 유형으로 진행됐다. 삼육대 연구팀은 ‘실시간 AI 서비스 챌린지’ 부문에 출전했다. 드론으로 도로나 교각의 결함(크랙, 포트홀)을 탐지하는 임무와 다품종 경작지에서 실시간으로 작물별 재배 면적을 산출(팜 드론)하는 임무 수행 능력을 시험했다. 연구팀은 주어진 DNA+드론 표준데이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해 두 임무에서 모두 실시간으로 가장 높은 예측 정확도를 달성했다. 인공지능 모형의 예측 정확도는 학습할 데이터양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연구팀은 적대적 생성 모형을 사용해 날씨 변화에 대응하는 영상을 생성했다. 또 제한된 수의 포트홀과 균열 영상을 정상 도로에 합성해 데이터를 증강했다. 아울러 최신 딥러닝 기반 컴퓨터 비전 모형을 적용했고, 다양한 학습 전략을 활용해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해당 기술은 도로포장 균열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노면 결함 탐지 및 유지보수 시스템으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팜 드론의 경우 농작지 분류와 재배면적 측정뿐만 아니라 불법 작물 재배 여부를 탐지할 수 있으며, 작물 생육을 예측해 농가 생산성 증대에도 이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융합하는 연구과제를 다수 수행한 경험과 실제적인 인공지능 교육을 바탕으로 한 연구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인공지능 교육과 연구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쏟아주는 대학 당국과 SW중심대학사업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과학기술 및 산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삼육대가 선도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건설현장의 위험요소 감지를 위한 딥러닝 기반 실시간 영상분석 시스템 개발’, ‘교육시설의 외벽 비구조체 안정성 판별을 위한 딥러닝 기반 무인드론 영상 인식 시스템 개발’, ‘딥러닝 기반 테라헤르츠 이미지 해상도 및 태그 인식률 향상 기술 개발’ 등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술대회 ‘유럽컴퓨터비전학술대회(ECCV) 2022’에 워크숍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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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 프로덕션미디컴과 산학협력 MOU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외쪽부터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 이승연 교수, 여강수 PD >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학과장 김봉근)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프로덕션미디컴과 재학생 현장 인턴십 및 취업, 교수 연구과제 수주 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5일 교내 에스라관 한국어문화실습실에서 열렸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공동연구, 기술개발, 전문인력, 공용장비 교류 △교육, 교육실습, 교육과정 개발 운영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상호 간 발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등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의 현황과 주요 사업, 공통의 관심사를 폭넓게 논의하고, 구체적인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소정 프로덕션미디컴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미디컴이 걸어왔던 길이 글로벌한국학과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취업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학과 교수진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분야에서도 협력할 기회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봉근 학과장은 “글로벌한국학과는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다문화센터 등과 협력해 재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한류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자, 다문화 국제교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학과의 인재상을 구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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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 코로나 이후 폭증”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정도가 심각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창동아이윌센터)는 서울 동북권 지역 청소년 4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게임중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같은 조사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잠재적위험군은 21.7%, 고위험군은 3.5%로 집계됐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잠재적위험군 33.7%, 고위험군 7.5%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잠재적위험군은 12%포인트, 고위험군은 4%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남녀 비율로 살펴보면, 남학생은 고위험군이 2.4%에서 4.3%로, 여학생은 4.4%에서 10.9%로 2배 이상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조절력이 약해져 대인관계 갈등이나 건강, 일상생활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잠재적위험군과 스마트폰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 대인관계, 건강, 일상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또한 게임중독을 벗어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신체활동이 5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상담치료(17.8%), 조절앱(12.0%) 순이었다. 디지털 시대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사이버폭력예방(30.9%) 교육이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다음으로 온라인 콘텐츠(20.5%), 미디어 리터러시(20.0%) 교육 순이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게임중독 질병코드의 국내 도입을 놓고 사회적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이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문항도 포함됐다. 게임중독의 질병분류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중학생 24.5%, 고등학생 31.8%, 대학생 60.0%가 알고 있다고 답하는 등 학령이 낮을수록 인지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현 창동아이윌센터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상담 및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함께 머리를 맞대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실태조사 보고서 전문은 창동아이윌센터 홈페이지 전문자료실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한편 2010년 개관한 창동아이윌센터는 노원구, 도봉구, 중랑구 지역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모험상담(신체활동), 매체를 활용한 예방교육, 찾아가는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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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대상 2022 청소년 지능로봇 경진대회 개최<중등부 사전 교육 장면>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교장 이상종)는 인공지능컴퓨팅과와 ㈜럭스로보 공동주관으로 ‘2022 청소년 지능로봇 경진대회’를 11월 6일 일요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메타버스에서 진행되었던 대회의 경험으로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과학 창의․융합의 장을 목표로 코딩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에게는 블록코딩 형태로, 중학생들에게는 간단한 코딩을 사용한 방식을 대회에 도입하였으며 2일간의 사전 교육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I 교육의 보급을 위해 진행되는 대회다. 이번 2022 청소년 지능로봇 경진대회는 학교법인 광운학원과 서울특별시청, 서울특별시의회가 후원하며 11월 5일(토)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AI 교육체험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럭스로보의 코딩 키트인 모디 익스퍼트 키트가 무상으로 대여되며 사전 교육을 통해 기초적인 코딩을 배우고, 11월 5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AI교육체험관에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 시상식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통해 11월 6일(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에 따라 코딩분야 1명, 창작분야, 특별상 등으로 나뉘어 광운학원 이사장상, 서울특별시장상,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입상자 전원에게는 NASA 산하 USRA 인증상장이 수여된다. USRA는 미항공우주국(NASA)산하의 우주과학 및 기술발전을 위한 대학 기반 비영리 연구단체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인공지능컴퓨팅과 유정인 교사는 “코딩이라는 분야가 누구나가 또, 어느 분야에나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능 로봇 및 코딩 교육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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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양민규 교수팀, 뉴로모픽 컴퓨팅 적용 ’고신뢰성 OTS 뉴런‘ 개발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왼쪽부터 양민규 교수 서현규 연구원 이수원 연구원> 삼육대 인공지능융합학부 양민규 교수 연구팀은 인간 두뇌의 신경망을 모사한 뉴로모픽 컴퓨팅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고신뢰성 OTS 뉴런을 개발했다. 이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전자재료 분야 SCI급 저명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일렉트로닉 머터리얼스‘(Advanced Electronic Materials, IF=7.295)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으며, 표지논문으로도 선정돼 출판됐다. 논문 제목은 ’Material and Structural Engineering of Ovonic Threshold Switch for Highly Reliable Performance(높은 신뢰성을 위한 오보닉 임계 스위치의 재료 및 구조 엔지니어링)‘. 양민규 교수가 교신저자로, 석박통합과정 서현규 연구원이 제1저자, 이수연 연구원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은 뉴런의 형태를 모방한 회로를 만들어 인간의 뇌 기능을 모사하는 공학이다. 여기에서 오보닉 임계 스위치(Ovonic Threshold Switch, 이하 OTS)는 뉴로모픽 컴퓨팅 적용을 위한 3D 크로스 포인트(3D-cross point) 구조에서 뉴런이나 메모리의 선택소자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OTS는 높은 신뢰성을 요구받는데, 기존 OTS 구조는 서지 전류(surge current)에 의해 OTS에 손상을 줘 그 수명을 단축시킨다. 하지만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적층 구조를 이용해 신뢰성(Endurance)을 1000배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GeSeTe 칼코게나이드 OTS 물질은 기존의 인텔 옵테인 제품에 들어가는 독성물질인 As를 빼고도 그 특성이 우수하다. 양민규 교수는 “컴퓨터와 달리 인간의 뇌는 수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더라도 전력을 많이 소모하지 않는데, 이는 우리의 뇌가 뉴런과 시냅스를 잇는 병렬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며 “OTS는 인공신경망을 하드웨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매우 적합한 스위치 소자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GeSeTe 기반 OTS 물질을 적용한 인공뉴런 기술은 저전력,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뉴로모픽 컴퓨팅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미래반도체 신소자 원천기술개발사업‘(한국연구재단)의 일환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