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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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경북·강원 산불피해 지역민에 6개월간 수신료 면제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3월 23일(수) 제1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민에 대해 6개월간 수신료를 면제하기로 의결하였다. 이번 수신료 면제 결정은 지난 3월 4일과 5일에 연이어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군, 강원 삼척시, 강릉시, 동해시의 피해 지역민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면제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 멸실 또는 파손된 건축물 및 이재민 대피장소에 비치된 수상기로, 해당 지자체로부터 산불 피해 사실을 확인받아 전기요금이 감면되는 세대는 별도 신청없이 6개월간 수신료를 면제받게 된다. 한상혁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산불 피해 지역에 수신료 면제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여,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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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온라인 수업기기 불법 수입제품 53만점 국내 유통 사전 차단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월 신학기 학용품·온라인 수업기기의 수입 통관단계 안전성검사를 통해 불법·불량 제품 53만점을 적발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하였다. 이번 집중검사는 신학기를 맞아 수입이 증가하는 학용품과 온라인 수업기기에 대해 국표원과 관세청이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집중 검사(2.10~3.10., 4주간)를 함께 실시한 결과이다. 금번 통관단계에서 집중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표시사항을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기준을 지키지 않은 제품을 적발함으로써 불법·불량 제품의 국내 유통을 사전 차단하였다. 품목별로는 연필, 샤프, 지우개 등 학용품이 50만여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완구류가 2.1만점, 태블릿PC가 4천점 순이다. 이번 적발제품들은 개선·폐기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국표원과 관세청이 지난 6년간 전기·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를 지속 확대·홍보한 결과 불법제품 적발률이 `16년 대비 7.4%p 감소하는 등 위해제품의 반입 차단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국표원과 관세청은 매년 협업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불법·불량 수입제품을 통관단계에서 차단하여 위해제품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민이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금년에도 조사인력의 정기교육을 통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시기별 수입증가 예상 제품 및 국내·외 리콜제품 등의 테마제품과 사회적 관심품목 등을 중점 선별하여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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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혁신펀드로 중소벤처기업 성장 이끈다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3호 자(子)펀드를 결성하여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3호 펀드(패스파인더 국토교통혁신 투자조합 제2호)는 정부 출자금 100억 원에 민간 자금 80억 원을 추가로 모집하여 총 180억 원 규모로 조성되었다. 또한, 모든 국토교통 기업에 투자가 가능한 기존 펀드(제1·2호)와 다르게 최근 빠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자율주행차, 스마트물류, 드론,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 그린 리모델링 등 6개 분야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20년부터 현재까지 운용 중인 제1·2호 펀드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등 15개 기업에 총 139억 원을 투자하는 등 자금지원이 절실한 중소벤처기업에게 든든한 성장기반이 되어 주고 있다. 또한, 제4·5호 펀드도 340억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운용사를 선정 중(‘22.3.17~5월 중)에 있으며, 향후 ‘27년까지 총 3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정책기획관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자율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 국토교통 신산업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에 결성된 제3호 펀드는 해당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만큼, 관련된 중소·벤처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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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대상자 공모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농촌 돌봄마을은 농촌 주민이나 고령자,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약자가 함께 일상 생활을 영위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돌봄 시설과 사회적 농장 및 배후 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설치되며 마을의 시설을 새로 단장하는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조성한다. ’22년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는 공모를 통해 농촌지역 소재 시․군․구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부지 확보, 인․허가, 공사 기간을 고려하여 3개년에 걸쳐 추진한다. 1년 차에는 마을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와 프로그램 개발비로 국비 6억 원이 지원되며, 2~3년 차에는 기초공사 비용 및 의료․복지 시설, 농장, 야외활동․임시 거주 주택 등의 설치에 국비 85억 원을 지원하는 등 개소당 총 182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한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농식품부 농촌사회복지과에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로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3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건축, 복지, 사회적 농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 예비 계획, 사업 관리 능력 등을 심층평가하고, 4월 25일 주간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은엽 농촌사회복지과장은 “농촌지역의 돌봄 서비스 공백을 보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돌봄마을 조성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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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학습중심 장기현장실습 제도 도입 추진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은 2023학년도부터 2학년 실습교과목별 학습목표 중심 실습운영 등 학습중심 장기현장실습 제도를 전면 도입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올해 전공별로 시범 운영 실습장을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3년제 전문대학인 한농대는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농어업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2학년 과정은 국내외 선진 농어장 등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개교 이래 1998년부터 25년 동안 유지하고 있는 한농대의 장기현장실습은 정규 학기제 교육 과정으로서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으나, 실습교과목의 학습목표의 부재, 주5일 40시간 원칙 미준수 실습장 존재 등 실습 학생의 학습권이 온전히 보장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한농대는 2021년 초에‘실습교과목과 연계된 현장실습 실현, 주5일 40시간 실습원칙 준수’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장기현장실습 중장기 발전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년 동안 2학년 실습교과목 재편성 및 교과목별 학습목표 설정, 주5일 40시간 실습시간 원칙 준수를 목표로 한 실습시간 총량제 개념 도입 등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하여 한농대는 최근 19개 전공별로 1개소씩 학습중심 실습 시범 운영 실습장을 지정하고, 오는 9월까지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실제로 학생 지도에 직접 적용해 보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2023학년도 학습중심 현장실습 시행 시 문제와 개선점을 미리 찾아내 보완함으로써 제도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실습교과별 학습목표 중심으로 현장실습을 운영할 경우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학생이 배워야 할 목표를 명확히 함에 따라 학교-현장교수-학생의 책임과 역할이 분명해 짐에 따라 학습중심의 현장실습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습시간 총량제는 농어업의 특성상 현장실습을 주5일 40시간에 맞춰 실시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실습장의 사정에 따라 1일 실습시간과 휴일운영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학기별(4개월)로 학교에서 주5일 40시간 기준으로 설정한 총량시간 이내로 실습시간을 제한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샌드위치 교육시스템에 따라 적용하고 있는 2학년 장기현장실습 과정은 졸업 후 학생들이 성공적인 영농·영어 정착에 큰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우리 대학만의 독특한 교육과정”이라면서, “향후 학습중심 장기현장실습 제도를 연착륙시켜 실습 학생의 학습권을 강화하고, 국내 유일의 학습중심 현장실습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