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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278개 훈련과정(연간 훈련인원 2.5만명) 선정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문수)은 2월 28일 ‘K-디지털 트레이닝’ 상반기 훈련과정 공모의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연간 4,800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38개 훈련기관의 47개 훈련과정이 추가되어, ’20~’21년 선정된 기존 231개 훈련과정에 더해 매년 약 25,000명의 디지털 청년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훈련 규모를 확보했다. 디지털 선도기업이 직접 훈련과정을 운영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의 경우 ’21년 10월 선정된 삼성, 케이티, 에스케이하이닉스, 포스코 4개 선도기업에 이어 카카오, 에스케이티, 에스케이쉴더스, 문화방송(MBC), 삼성중공업, 에스에이피(S.A.P) 코리아가 신규 선정됐다. 우아한형제들, 엘리스, 코드스테이츠, 멀티캠퍼스, 멋쟁이사자처럼 등 혁신훈련기관과 솔데스크, 스마트인재개발원 등 기존 K-디지털 트레이닝 참여기관의 다양한 훈련과정도 추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과정들은 3월부터 각 훈련기관의 운영 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훈련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훈련기관별 누리집 또는 정부 직업훈련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1차 발표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의 시급성을 고려해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 중인 훈련기관과 디지털 선도기업이 신청한 훈련과정 등을 우선 심사하여 발표한 것으로, K-디지털 트레이닝에 새롭게 참여한 76개 훈련기관의 95개 훈련과정도 심사를 앞두고 있기에, 상반기 내 더 많은 훈련과정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훈련비 지원제도로, 거주지 인근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정부 직업훈련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작년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이 개정(’21.9.17.)됨에 따라 기존 졸업예정자에서 대학교 3학년 등 졸업까지 남은 수업연한이 2년 이내인 자까지 발급 대상이 확대되어, 더욱 많은 청년들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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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분석단계 완료, 24년 개통 향해 순항 중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조달청은 지난해 7월 시작된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이 1단계인 요구분석 단계를 마무리하고 설계단계에 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는 연간 120조원이 거래되고,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6만개 수요기관과 50만개 기업이 이용하는 범정부 공공조달 플랫폼으로, 2002년 개통 이후 조달행정의 투명·공정성 개선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차세대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나라장터를 디지털 신기술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고 인천공항공사 등 28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자체 조달시스템을 나라장터로 통합한다. 분석단계 기간 중 현행 시스템을 상세 분석하고 조달기업·수요기관 등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다각도로 파악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나라장터의 목표와 변화의 방향을 설정하고 4천 3백 여 개 이상의 구체적인 개선과제들을 도출했다. 우선, 차세대 나라장터는 고객중심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모두의 통합 조달 플랫폼(The One Platform Total Service)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구매자인 공공기관과 공급자인 조달기업을 위해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e-commerce) 플랫폼으로서, 거래당사자 모두가 만족하는 원스톱(One stop)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용자 중심의 3S전략(Smart·Speed·Simple ;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고 스마트한 이용)과 함께, 전면적인 디지털화(All Digital), 조달서비스 혁신(Innovation), 디지털 전환시대 조달행정의 새로운 표준 선도(Rule Maker), 모든 조달기능과 데이터를 모으는 허브 구축(Hub) 등 새로운 변화를 선도한다. 한편, 지난해부터 조달기업, 수요기관, 조달청 내부직원을 포함한 상시 협의기구, 공모제안 등 다양한 의견수렴 창구를 운영해 사용자뿐만 일반시민의 목소리도 듣고 있다. 아울러, 전문적·기술적 조언을 듣기 위해 정보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그룹도 운영 중이다. 분석단계를 마무리한 차세대 나라장터는 향후 설계개발테스트 단계를 거쳐 2024년 상반기 개통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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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토렌트로 불법저작물 대량 유포한 이용자 검거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특별사법경찰관은 불특정 다수에게 불법복제물을 유통(공유)한 토렌트 사이트를 최초로 인지 수사해 불법복제물 총 6,423개를 압수하고 대량유포자(헤비시더) 7명을 「저작권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류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의 불법복제물이 불법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토렌트 사이트는 2021년에 불법복제물 유통량 총 109만 건, 방문자 수는 1천7백만 명에 달하는 등 한류콘텐츠 침해의 온상이 되어왔다. 또한, 토렌트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대대적인 수사에도 불구하고 운영자들은 서버 해외 이전과 대체 사이트 개설 등을 통해 토렌트 사이트 서버를 숨기고 수사를 회피해왔다. 이에 문체부 특사경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운영하는 토렌트 감시(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불법 유포 총 1,972회를 확인하고, 피의자들의 컴퓨터(PC)를 압수 수색해 6,907개의 시드파일, 6,243개의 불법복제물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러한 압수물을 바탕으로 다량으로 콘텐츠를 유포한 7명을 불구속 입건해 이들의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조사한 후 그동안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와 함께 이들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문체부는 “향후 토렌트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감시해 시드파일 게재, 저작물 불법 공유자들을 대대적으로 계속 수사해나갈 계획이다.”라며, “토렌트 사이트 특성상 불법 콘텐츠를 내려받는 동시에 이를 다수의 사용자에게 유포하게 되기 때문에 「저작권법」 위반에 따른 수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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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적성면 산불, 2시간 5분 만에 신속 진화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7일 09시 04분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하진리 269-1 일원에서 발생한 야간산불을 2시간 5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2, 충북소방 1), 산불진화대원 70명(산불특수진화대, 산림공무원)을 신속히 투입하여 11시 10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 월악산 국립공원 경계능선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입산자실화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되는 즉시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 산출을 위해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건조한 기상 및 강풍특보가 발령함에 따라 2월 25일 18시 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여 산림당국은 봄철 산불에 총력대응 하고있다”며 “산림을 찾는 등산객은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금지 등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농·산촌 주민들은 산림인근에서 농산물 폐기물 소각행위를 하지말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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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산불 14시간 만에 진화완료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6일 21시 02분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산 86-12 일원에서 발생한 야간산불을 14시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초대형헬기 포함 산불진화헬기 13대(산림 11, 경북소방 2), 산불진화대원 467명(산불특수진화대 등 366, 소방 101)을 신속히 투입하여 2월 27일 11시에 산불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 대구 달성 산불현장은 경사가 급하고 석력지이면서 불에 잘 타는 소나무 임지로 인해 진화대원들이 야간진화작적을 펼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현장 인근에 사찰과 민가가 위치해 진화자원을 우선 배치하고 방화선을 구축하여 인명·재산 피해 없이 산불을 진화완료하였다고 설명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영향구역이 약 4ha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진화가 완료되는 즉시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 산출을 위해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건조한 기상 및 강풍특보가 발령함에 따라 2월 25일 18시 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여 산림당국은 봄철 산불에 총력대응 하고있다”며 “산림을 찾는 등산객은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금지 등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농·산촌 주민들은 산림인근에서 농산물 폐기물 소각행위를 하지말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