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인공지능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큰 '호응' ......부안군 !<인공지능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이미지> 부안군이 AI-IoT를 활용해 추진 중인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며 군민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측정기(블루투스 혈압기, 혈당기, 활동량계, 체중계)를 무상 지급하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미션을 실천하고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건강을 상담하는 사업이다. 부안군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1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의 효과 제고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관리 중인 대상자에게 건강측정 및 만족도 조사 등 사후평가를 오는 11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사후평가는 약 6개월간 건강서비스 제공과 건강미션 달성을 통해 참여자 건강행태가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화했는지 사업 전후 건강측정치를 비교하는 것이다. 한 참여자는 “처음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건강관리 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보건소에서 출장 와서 가르쳐주고 계속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 적응할 수 있었다”며 “건강도 좋아지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2024년에도 최신기술을 접목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
역사의 인물 국가 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이영수 선정'.....정읍시 !<이영수 악기장 홍보 포스터>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이영수(1929~2017)가 이달의 정읍 역사인물로 선정됐다. 1929년 정읍시 옹동면에서 태어난 이영수는 외가의 소개로 조선시대의 마지막 악공인 김붕기 선생을 알게 되면서 1954년 제자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악기 제작 일을 시작했다. 1962년 독립해 인천에 공방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 이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고등학교의 전속 악공으로서 악기를 제작하고 수리했다. 1979년에는 전승공예대전에 향비파를 출품해 입선했고, 1984년에는 거문고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전승 활동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1991년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받았고, 2013년에는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그는 명예보유자로 인정되기 전까지 ‘악기장’의 전통 계승과 보급에 평생을 헌신했다. 현재는 아들 이동윤(현 악기장 전승교육사)이 故이영수 명예보유자의 뒤를 잇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평생을 악기를 고치고 만들며 살아온 故이영수 명예보유자가 정읍의 높은 문화적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역사 정체성을 찾기 위해 지역 곳곳에 숨겨진 역사 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악기장은 전통악기를 만드는 공예기술 또는 그러한 기술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
친환경 저탄소 쌀·절임배추 홍보 '판매전 개최'.......고창군 !<유기농 제품 판매전이 열리는 마포구청 홍보센타> 전북 고창군이 지난 1일 서울시 마포구청을 찾아 저탄소 인증 친환경 유기농 쌀과 ㈜황토배기유통 절임배추 양념세트 홍보·판매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판매전은 고창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송암·여곡 단지에서 재배된 쌀과 ㈜황토배기유통의 절임배추, 양념 세트를 홍보 및 판매하기 위해 추진됐다. 판매전에는 고창군청 이수경 농업정책과장, 김용태 송암친환경단지장을 비롯해 흥덕면 송암·여곡 친환경 쌀 생산 농가들과 ㈜황토배기유통이 함께하여 마포구청 직원과 시민, 각종 단체에 저탄소 쌀 5kg 1,301포를 완판했고, 절임배추 양념세트를 판매했다. 저탄소 재배 쌀은 기존 영농작업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탄소 농업기술로 감축해 생산하는 차세대 친환경 쌀로 논바닥에 물이 상시 차 있는 관행농업과 달리, 관수와 배수를 적절히 지속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발생은 63%가 줄어들고 농업용수를 28.8% 절감, 수확량 10% 이상 증가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고창군청 이수경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판매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쌀과 절임배추 등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박강수 마포구청장님과 직원분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벼 재배 농가의 저탄소 농법 실천 등 미래지향적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부안군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최우수상 이미지> 부안군 백산면 백산미래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2023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와 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우수 생산 농가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군은 약 3422ha에서 4만여톤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제조비, 종자대, 조사료 생산장비, 품질관리 지원 등 연간 약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백산미래영농조합법인에서 출품한 사료용 옥수수 사일리지는 높은 영양분은 물론 외관 평가에서 모든 심사위원단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과 조사료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취약노인, 안전 안심서비스 '확대 추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 전북 부안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 노인의 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한다. 부안군은 이를 위해 ICT 기술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장비를 기존 642대에서 400대를 추가 설치, 총 1,042가구가 응급안전안심서비를 제공받게 됐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장비를 취약노인 가정에 설치해 화재․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그동안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대상이었으나, 이번 3차 사업부터는 고령의 노인부부, 조손가구 등 대상자 기준을 확대했다. 부안군은 장비가 설치된 대상자들에 대해 활동 감지기 안전 확인, 응급상황 발생 확인, 대상자 가정 안전실태 확인 등을 위해 응급관리요원을 배치해 설치된 장비를 관리 중이다. 실제로 올해 독거노인 가정화재 발생 시 화재감지기가 작동해 119로 연결, 신속히 출동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특히, 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먼 거리에 있어 자주 와보지 못하는 부양 의무자들에게도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노인 및 장애인 대상자들의 응급상황을 빠르게 인지하여 안전망 확보 및 고독사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