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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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하나원큐 FA컵, 축구 '포항 우승' !<포항 스틸러스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포항은 4일 오후 2시 15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전북 현대와의 ‘2023 하나원큐 FA컵’ 결승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은 전반전에 송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한찬희의 동점골로 승부는 1-1이 됐다. 전북이 후반 초반에 구스타보의 페널티킥(PK)으로 리드를 잡자 포항은 후반 29분에 제카의 동점골로 다시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포항은 4분 뒤 역전골까지 터트렸고 주인공은 김종우였다. 김종우는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감각적인 턴으로 수비를 벗겨냈고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홍윤상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포항이 10년 만에 FA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김종우선수가 수상하였다. 이어 “수원에서도 우승을 했지만 당시에는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 올해 큰 부상을 당하면서 도움을 주지 못했는데 복귀 한 뒤에 감독님과 선수들이 모두 믿어줬다. 제가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상금 300만원의 사용법에 대해서는 “연말에 회식을 하는데 보태도록 하겠다”고 웃었다. 김종우는 이번 시즌에 포항으로 이적하면서 ‘포항의 킹(왕)이 되겠다’고 했다. 김종우는 이에 대해 “말 조심 해야겠다. 감독님도 시즌 치르면서 언제 왕이 될 거냐고 하셨다. 시즌이 끝나 가지만 이제 시작인 것 같다. 왕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우의 이야기를 들은 김기동 감독은 “6번 달고 안 된 애가 종우밖에 없었다며 웃기도 하였다. 훈련 때도 ‘포항 올 때 ‘킹’이 될 거라 했는데 언제 킹 하는 거냐’라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한다. 우승을 한 포항선수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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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2023 시흥시 청소년 e스포츠대회’ 개최▲ 2023 시흥시 청소년 e스포츠대회 포스터 시흥시청소년재단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1월 11일에 ‘제2회 2023 시흥시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e스포츠(전자스포츠)’는 최근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스포츠는 몸을 움직여야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세계인들에게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정착하고 e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제2회 2023 시흥시 청소년 e스포츠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종목으로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청소년(14~19세) 5인 1팀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청소년(9세~19세)과 해당 청소년의 가족(25세 이상) 2인 1팀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날 e스포츠 경기 진행과 더불어 전문해설가 및 캐스터의 생생한 중계를 보고 들으며 스포츠를 응원하듯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e스포츠 경기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는 “‘이번 e스포츠대회’에는 경기뿐만 아니라 ‘e스포츠 소개 및 진로 특강’도 진행되므로 많은 시민이 e스포츠 분야에 대해 많이 알아가는 유용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031-497-0924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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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영선고, 27일 야구부 '창단' !< 고창영선고 야구부 선수들 > 전북 고창 영선고등학교(교장 강현숙)가 야구부를 창단한다. 고창 영선고 야구부는 오는 27일 오후 3시 학교 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이날 창단식에는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을 비롯해 강현숙 교장, 윤준병 국회의원, 체육회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야구부는 단장(강현숙 교장), 지도교사(이철진), 감독(박진호), 코치(정우연), 1-2학년 야구부 17명 등 모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박진호(51) 초대 감독은 전주고 야구부를 졸업하고, 곧바로 프로야구단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사했다. 군제대 후 전주동중 코치(3년)를 시작으로 전라중 감독(10년), 효천고 수석코치(4년), 순천 남산초 감독(6년), 인상고 수석 코치(1년), 전주시 완산구 유소년 야구단 감독(1년) 등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정우연(43) 코치는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했다. 부산고 야구부 유격수 출신인 정 코치는 2005년 대통령배 야구대회 우승의 주역이며, 부산 대연초 감독(10년)으로 활동했다. 박진호 감독은 "서거석 교육감이 새롭게 시골학교가 발전할 것이 뭔가 생각하다 야구부 창단을 결정해 주셨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선고는 지난 2015년 야구부창단 작업에 들어갔지만 승인 받지 못해 2019년까지 KBO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아 클럽식으로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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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정읍시청 '단풍미인 씨름단'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정읍단풍미인 씨름단>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전남 구례에서 진행되고 있는‘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정읍 씨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전남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팀 360여명의 씨름 선수가 참가했다. 단풍미인씨름단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소장급 김성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제6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김성하 선수는 최상의 컨디션을 바탕으로 준결승까지 경기를 이끌었다. 준결승에서는 문준석 선수(수원시청)에게 아쉽게 패했으나, 최종 동메달을 차지해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희연 코치는“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뿌듯함을 느낀다”며 “매 훈련마다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과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주시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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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아시안게임 "3연패 달성" !<한국의 송민규17번 선수가 일본진영에서 슛을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일본과 결승전에서 2-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3연패다. 대회 전만 해도 우려의 시각이 컸는데, 이를 불식시키고 그야말로 완벽한 여정을 금메달로 마무리했다. 황 감독은 이날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조영욱이 최전방을 지키고, 이강인~고영준~정우영이 2선을 책임졌다. 이강인과 고영준은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엄원상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일본이 강하게 밀어붙였다. 사토 게인이 왼쪽 측면을 완벽하게 허문 뒤 크로스를 올렸다. 뒤로 흐른 공을 시게미 마사토가 패스했고 이를 우치노 고타로가 그대로 오른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0분부터는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하지만 전진이 쉽지 않았다. 반대로 일본은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빌드업을 진행했다. 특히 일본은 백승호와 정호연을 사실상 밀착 수비해 패스 줄기를 막았다. 전반 18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헤딩으로 돌려놨는데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0분 고영준의 오른발 슛도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대표팀은 2선 자원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공격 기회를 엿봤다. 전반 27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황재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더로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분 뒤에도 정우영의 크로스를 조영욱에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들어서도 대표팀이 주도권을 쥐었다. 양 측면 공격이 살아났다. 특히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을 헤집었다. 그리고 후반 10분 황선홍호가 드디어 리드를 잡았다. 황재원이 드리블 돌파로 패스한 공을 정우영이 슛으로 연결했다. 일본 수비수 몸을 맞고 흐른 공을 조영욱이 재차 오른발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황 감독은 후반 16분 고영준과 정우영을 빼고 송민규와 홍현석을 동시에 투입했다. 조영욱은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감아차기 슛이 허공을 갈랐다. 후반 25분 이강인의 강력한 왼발 프리킥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7분에는 조영욱과 이강인을 빼고 엄원상과 안재준까지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일본도 만회골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하지만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황선홍호가 역습을 통해 공세를 취했다. 황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박규현 대신 설영우를 넣어 수비의 안정감을 더했다. 정우영선수는 8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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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김우민 ......금메달....대회 3관왕 !<남자 자유형 400m 경기에서 우승한 김우민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22, 강원도청)이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를 제패했다. ‘금빛 역영’을 펼치며 박태환(34)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3관왕에 등극했다. 김우민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4초36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우민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박태환 이후 한국 수영이 배출한 첫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아시안게임으로는 1982년 뉴델리 대회 최윤희, 2006년 도하-2010년 광저우 박태환 이후 3번째다. 앞서 김우민은 이번 대회 4*200m 자유형 계영과 자유형 800m를 석권했다. 이날도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로 포효해 대업(大業)을 달성했다. 4번 레인에서 출발한 김우민은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왔다. 25초19로 50m 구간을 끊어 자신의 최고 기록보다 약 0.4초보다 빠른 페이스를 보였다. 200m 구간을 1분49초60으로 마쳐 순위를 유지했다. 판잔러(중국)가 줄곧 김우민을 추격했지만 둘의 격차는 좁히지 않았다. 250m 구간에서는 판잔러를 2초 차 이상으로 따돌렸다. 올해 호주 전지훈련 특훈은 물론 진천 선수촌에서 400m를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은 그래도 통했다. 매 구간 빈틈 없는 전략으로 판잔러의 추격을 제친 김우민은 역영을 멈추지 않았다. 구간 기록은 꾸준하게 유지했고 마지막 스퍼트에 힘을 쏟았다. 2분46초대로 300m를 돌파한 그는 끝까지 앞만 보며 역영했고 결국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선우(20, 강원도청)와 더불어 한국수영 '황금 세대' 주축으로 꼽힌다. 전날 주 종목인 자유형 8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그는 황선우(자유형 200m, 자유형 80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앞서 남자 4*200m 자유형 계영에서도 양재훈 이호준 황선우와 금메달을 합작했다. 남자 자유형 800m는 1951년 뉴델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만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 두 대회 자유형 800m에서 한국은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김우민은 이 종목 아시안게임 첫 한국인 메달리스트가 됐다. 자유형 1500m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고(故) 조오련(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금메달)과 조오련의 아들 조성민(2002년 부산 대회-은메달), 박태환(2006년 도하 대회-금메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아시안게임 자유형 1500m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박태환의 기록 뒤 17년 만이다. 2관왕을 완성한 김우민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단일 대회 3관왕'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전날 김우민은 자유형 800m 결선이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3관왕을 이루고 싶은 맘이 크다. 또 자유형 400m가 가장 애정이 가고 자신 있는 종목이라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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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복식 8강행 전지희-신유빈조 '북한 꺾어' !<전지희-신유빈 조가 남북대결에서 여자 복식 8강에 올랐다.> 탁구 여자복식 세계 1위 신유빈-전지희 조가 코로나19 이후 처음 국제대회에 나선 북한 조를 누르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 올랐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9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GSP Gymnasium)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16강에서 북한의 김금영-편송경 조를 맞아 게임 스코어 3-1(11-4 5-11 11-9 12-10)으로 이겼다. 경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벌어진 두 번째 남북 대결이었다. 앞서 28일 혼합복식 16강에서 장우진-전지희 조가 함유성-김금영 조를 접전 끝에 게임 스코어 3-2(6-11 11-5 11-8 11-6 6-11)로 누르고 8강 티켓을 거머쥔 적이 있었다. 장우진-전지희 조는 8강에서도 이겨 준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지난 5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강자다. 현재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 실력을 과시하듯 신유빈-전지희 조는 1게임을 11-4로 가볍게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북한 선수들이 이런 저런 공격을 해보려고 애썼지만 그 때마다 신유빈이 의도를 간파하고 빠르게 받아쳐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2게임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북한 선수들이 전지희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2게임을 11-5로 손쉽게 따내더니 3게임에서도 8-6까지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때 전열을 정비해 9-6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결국 11-9로 3게임을 따내며 승부의 추를 다시 한국 쪽으로 돌려놨다. 4게임에서도 한국이 뒤집기를 해냈다. 경기 후반 북한 선수들의 범실을 유도하면서 10-10 듀스까지 쫓아갔고 여기서 두 점을 먼저 얻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천쓰위-황이후아(대만) 조와 사르비노즈 미르카디로바-안젤리나 로마노브스카야(카자흐스탄) 조가 치르는 16강전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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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800m "자유형 김우민 금메달" !<남자 수영 자유형800m 우승한 김우민 선수> 김우민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자유형 800m 결선에서 7분46초03으로 우승했다. 김우민은 대회 전부터 4관왕 유력 후보로 꼽혔다. 김우민은 장거리의 강자다. 자유형 400m·800m·1500m와 계영 800m에서 메달을 따낼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래도 1500m에서 메달이 나온 것은 2010 광저우 대회 박태환(은메달)이후 처음이었다 여전히 3관왕 가능성은 남아 있었다. 그리고 800m 결선에서 김우민은 역영했다. 5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우민은 50m를 26초11를 기록, 1위로 통과했다. 김우민은 100m 지점부터 2위권과 1초 이상 격차를 벌렸다. 페이스를 거듭할 수록 김우민은 2위권과 격차를 더 벌렸다. 2위 페이 리웨이(중국)이 끝까지 김우민을 추격했다. 김우민과 리웨이의 싸움이 펼쳐졌다. 김우민은 흔들림 없이 페이스를 이끌었고, 그대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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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 아시안게임 16강전 키르키스스탄 전 5대1로 대파 !!<축구대표 이강인선수가 볼 키핑을 하려고 볼을 잡으려고 한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호가 16강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막강 화력을 뽐내며 5-1 대승을 거뒀다. 8강에서 개최국 중국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중국 진화에 위치한 진화스포츠센터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서 정우영의 멀티골, 백승호, 조영욱, 홍현석의 골로 한골을 만회한 키르기스스탄을 5-1로 물리쳐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같은 시간 카타르를 1-0으로 누른 중국과 다음달 1일 오후 8시30분 격돌한다. 황선홍호는 조별리그 3차전 바레인전과 마찬가지로 에이스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다만 선수 구성이 조금 바뀌었다. 1, 2차전에서 골문을 지켰던 이광연이 다시 골키퍼 장갑을 꼈다. 수비에는 '맏형' 박진섭과 김태현이 센터백 조합으로 출전했다. 좌우 측면은 설영우와 황재원이 맡았다. 중원은 캡틴 백승호, 정호연이 구성했으며 2선에 정우영, 이강인, 엄원상이 호흡을 맞췄다. 최전방에는 이번 대회 1골을 기록 중인 박재용이 출전해 득점을 노렸다. 유니폼은 상하의 빨강을 입고 투지를 불태웠다. 키르기스스탄은 수비 5명을 두는 5-3-2로 맞섰다. 아르템 프리아드킨이 골문을 지켰고 아딜렛 누를란, 에랄만 아킬베코프, 바이아만 쿠마르바이, 누르볼 바르티베코프, 아슬란 베크베르디노프가 백5 수비를 구성했다. 아딜렛 카니베코프, 이슬람 메지토프, 에르나스 아빌로프가 중원을 이뤘으며 아타이 일리치베크, 막삿 알리굴로프가 투톱으로 출전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상하의 모두 하얀색 유니폼을 입었다. 키르기스스탄의 선축으로 전반전이 시작됐다. 대표팀이 천천히 공을 돌리며 기회를 엿보는 동안 키르기스스탄은 내려서지 않고 공 흐름을 따라 압박을 시도했다. 대표팀은 스위칭 플레이와 적극적인 공간 침투로 키르기스스탄 수비 균열을 내는 것에 집중했다. 이강인도 중앙에만 있는 게 아닌 측면을 오가며 공격 작업에 관여했다. 전반 5분 대표팀의 첫 슈팅이 나왔다. 설영우가 높은 위치까지 침투해 들어갔다. 중앙에서부터 빠른 원터치 패스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압박을 벗겨냈고, 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간 설영우가 받아 오른발로 때려봤으나 옆그물을 스쳐 지나갔다. 키르기스스탄의 역습이 나왔다. 전반 7분 중앙에서부터 오른쪽 측면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알리굴로프에게 연결됐다. 설영우가 뒤쫓아가봤지만 알리굴로프가 볼 경합을 이겨냈고,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로 때려봤다. 다행히 슈팅은 골대와 거리가 멀었다. 정우영과 이강인의 호흡이 빛났다. 전반 9분 정우영이 이강인에게 내줬고, 이강인이 센스 넘치는 백힐 패스로 정우영에게 리턴을 내줬다. 정우영은 왼발로 골문 구석을 향해 찼으나 아쉽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11분 대표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박스 안 침투를 가져가던 설영우가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추가골이 터지며 순식간에 달아났다. 1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엄원상이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더로 밀어넣었다. 스트라이커 박재용이 수비를 끌고 들어가 정우영에게 빈 공간이 난 게 결정적이었다. 대표팀이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공을 돌리며 상대를 끌어낸 뒤 빈 공간이 나오면 순식간에 침투 패스를 넣어주며 상대를 흔들었다. 하지만 키르기스스탄의 수비가 집중력 있게 막아내면서 3번째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22분 정우영이 화려한 드리블 돌파로 왼쪽 측면을 휘저은 후 크로스까지 올려봤으나 중앙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2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재용이 머리에 맞혀봤지만 수비 견제로 인해 제대로 힘이 실리지 않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강인이 모처럼 빠르게 역습에 나서면서 박재용에게 왼발 패스를 건넸으나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다. 1분 뒤 박재용의 크로스는 골키퍼가 뛰쳐나와 손으로 쳐냈다. 키르기스스탄의 추격골이 터졌다. 전반 29분 백승호가 패스를 받고 턴 동작을 가져가는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 알리굴로프에게 공을 빼앗겼다. 두 센터백이 넓게 벌리고 있던 상황에서 순식간에 일대일 기회가 만들어졌고, 알리굴로프가 정확하게 골문 구석으로 찔러넣어 2-1이 됐다. 전반 32분에는 정우영이 후방 침투패스를 받아 다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이강인이 '클래스'를 보여줬다.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이 아닌 왼발 아웃프런트로 높게 크로스를 올렸다. 박재용까지 정확하게 날아갔지만 박재용이 이를 받지 못해 득점 기회로 만들어지지 못했다. 40분에는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화려한 발재간으로 쉽게 제쳐낸 후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으나 수비가 끊어냈다. 전반 박마지에는 엄원상을 향해 완벽한 침투 패스를 넣어줬으나 이번에도 득점 장면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45분 이강인의 왼발 크로스가 정우영에게 향했다. 정우영이 골문 바로 앞에서 헤더를 꽂아봤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2-1로 종료됐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호연과 박재용을 빼고 홍현석, 조영욱을 투입했다. 전반 2골을 먼저 넣고도 달아나기는커녕 상대에 만회골을 내줘 쫓기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였다. 이강인이 후반 초반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아 양발 드리블로 상대를 제쳤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 공격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대표팀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 8분 설영우가 상대 후방 패스를 머리로 걷어낸다는 게 상대 공격수에게 연결됐고, 키르기스스탄이 곧바로 최전방 공격수 일리치벡에게 공간 패스를 연결했다. 일리치벡이 빠른 스피드로 대표팀 뒷공간을 허물었고,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다행히 이광연이 잘 선방해냈다. 대표팀이 반격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영욱이 번쩍 뛰어올라 머리에 맞혔다. 땅에 한 차례 바운드 된 공은 막기 어려운 코스로 날아갔고, 골키퍼가 간신히 손 끝으로 쳐냈다. 대표팀 공격이 이어졌다. 이강인이 빙글 돌면서 오버래핑하던 설영우에게 침투 패스를 넣어줬다. 설영우가 중앙으로 올린 공을 수비가 걷어내자 황재원이 달려들어 논스톱 슈팅을 가져갔다. 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4분에는 이강인이 침투하는 조영욱 움직임에 맞춰 패스를 넣어줬다. 하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직후 이강인은 고영준과 교체돼 58분 만에 소득 없이 경기를 마쳤다. 대표팀이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20분 키르기스스탄의 역습 상황에서 미드필더 아빌로프가 홀로 공을 몰고간 뒤 기습적으로 슈팅을 때렸다. 순간 공이 골망을 흔드는 것처럼 보였으나 다행히 옆그물을 때리고 골라인 아웃됐다. 후반 26분 대표팀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코너킥으로 시작된 공격에서 백승호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공이 땅에 맞고 튀어올라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듯 했지만 상대 골키퍼가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잡아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38분 대표팀이 한 골 더 달아날 기회를 얻었다. 설영우의 크로스가 수비수 베크베르디노프 오른팔에 맞았다. 주심이 휘슬을 불지 않았으나 선수들이 핸드볼을 주장하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정우영이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켜 3-1로 앞서나가며 한숨 돌렸다. 설영우는 이날 페널티킥만 2개를 얻어냈다. 기세를 올린 대표팀이 한 골 더 추가했다. 이번에는 교체 투입된 조영욱이었다. 고영준이 수비 시야 뒤로 빠져나가는 조영욱의 움직임을 캐치해 패스를 넣어줬고, 조영욱이 오른발 강슛으로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후반 30분에는 홍현석도 득점포를 터뜨렸다. 대표팀이 왼쪽 측면을 공략했고, 교체 투입된 안재준의 슈팅이 수비 발에 맞고 굴절돼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르자 쇄도하던 홍현석이 달려들어 가볍게 마무리지었다. 한 골 차 아슬아슬한 리드가 순식간에 4골차로 벌어지면서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결국 한국이 4골 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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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선수 주종목, 수영 200m 자유형 '금메달' !!<황선우선수가 자유형 200m경기에서 스윙을 하고 있다.> 한국 수영의 간판 스타 황선우가 중국의 판잔러를 제치고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1분44초40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판잔러는 1분45초28로 2위, 이호준은 1분45초56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전에서 48초04로 판잔러(46초97)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그는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진가를 발휘한 것. 25일 김우민, 양재훈, 이호준과 함께 남자 계영 8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기세를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빛 물결을 일으켰다. 중국 매체 ‘신화통신’은 25일 “판잔러는 남자 자유형 100m 세계 기록을 보유한 다비드 포포치비와 황선우를 우상으로 여긴다. 판잔러의 눈에는 황선우가 ‘아시아의 빛’과 같은 존재”라고 보도했다. 황선우가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의 빛으로 우뚝 섰다. 황선우는 경기 후 “오늘 자유형 200m 개인 기록 경신과 함께 가장 높은 포디엄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 동료였던 (이)호준이 형도 좋은 기록과 함께 메달을 따게 됐는데 우리 대표팀이 많이 올라온 거 같아 기분 좋다. 제 개인 종목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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