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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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더 넓고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경기공유학교 2024년 경기도 전체 확대[아시아통신]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경기공유학교를 31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 밖 학습터에서 학생 개별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의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관심 분야에 대해 더 넓고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올해 도교육청은 ▲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용인 ▲여주 ▲연천 6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맞춤형 파일럿프로그램 운영하고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상상캠퍼스에서는 ‘미래 AI 디지털 공유학교’를 운영했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분야에 대해 다양한 시설과 전문가를 공유해 소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전문가들과 양주시청에서 제공한 공간에서 예술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시흥교육지원청은 다문화이해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 푸르메 소셜팜과 협력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발달장애 학생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군부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군부대와 협력,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4년에는 31개 지역으로 경기공유학교가 확대되는데, 이를 위해 25개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자원 파악 ▲교육공동체 요구 분석 ▲공유학교 추진 협의체를 구축해 다양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협력과장은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학교 밖 전문가와 지역 교육자원 지원이 필요하다 ”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이끌어 학생들이 더 넓고 더 깊이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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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경험을 동시에…경기청년 해외봉사단 ‘기회 오다(ODA)’ 모집[아시아통신]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해외 기업체험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약 3주간 교육봉사를 하는 해외봉사단 프로그램 ‘2023년 경기청년 해외봉사단 기회 오다(ODA)’를 추진한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의 해외봉사부문으로, 개발도상국 교육현장에서 현지 청소년과 소통하는 교육봉사와 현지인들과 문화교류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이다. 경기도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3년 경기청년 해외봉사단 기회 오다(ODA)’ 사업에 참여할 경기도 청년 1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파견 지역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베트남(호치민, 응에안, 하노이) ▲캄보디아(캄폿, 시엠립) 3개국 6개 지역이다. 선발된 지원자는 1월 중 소양교육과 팀별 봉사활동 계획수립을 완수한 후 국가별로 1~2월 중 약 3주간 현지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국가별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교류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34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모집 기간은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 오후 11시까지이고 잡아바 어플라이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29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과장은 “경기청년들이 개발도상국 해외봉사를 통해 국제협력과 사회공헌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 배려층과 국내 봉사로 사회공헌도가 높은 청년을 우대 선발할 예정으로 도내 청년들이 많이 신청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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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도입 검토. 체육계 의견 수렴 나서[아시아통신] 경기도가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체육인 기회소득’ 도입을 검토, 체육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도내 장애인 및 비장애인 43개 종목단체 전무이사 및 사무국장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4년 신규 체육 정책 추진 관련 간담회’에서 체육인 기회소득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도는 11월 정책 세미나, 12월 공청회 등을 준비 중이다.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으로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는 올해 중증 장애인과 예술인에 대한 기회소득 지급을 시작했다. 체육인 기회소득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전문선수(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등록 현역선수와 은퇴선수)로, 경기도에는 약 7천800명의 체육인이 해당될 것으로 도는 추정하고 있다. 도는 체육계 의견을 듣고 정책 세부 사항을 조정할 계획으로 이후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을 거쳐 내년도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여러 종목단체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정책 입안 시 체육인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착실히 정책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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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겨울철 화재 원인 3건 가운데 1건은 부주의. “난방기구 조심하세요!”[아시아통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가스와 전기난로,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난방기구 화재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난방기구 화재는 2020년 499건, 2021년 543건, 2022년 562건 등 총 1,604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겨울철에 전체 57%인 916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2020년 33명(사망 8명‧부상 25명), 2021년 32명(사망 6명‧부상 26명), 2022년 43명(사망 4명‧부상 3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장소별로 보면 전체 1,604건 중 주거시설이 681건(42.5%)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330건(20.6%), 판매‧업무시설 128건(8%), 생활서비스 110건(6.9%) 등의 순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50건(34.3%)으로 가장 많아 3건 중 1건은 부주의가 원인인 화재였다. 전기적 요인(520건‧32.4%), 기계적 요인(478건‧29.8%)이 뒤를 이었다. 최근에는 지난 15일 오후 5시경 이천의 한 상가주택 2층 베란다에서 전기난로 사용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고 소방서 추산 2,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꺼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18일 가평의 한 아파트에서는 거주자가 거실에 등유난로를 켜 놓고 잠을 자다가 난로가 넘어져 흘러나온 연료에 난로 불씨가 옮겨붙어 불이 나면서 거주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열기기 작동 시 자리 비우지 않도록 주의 및 장시간 사용금지 ▲하나의 콘센트에 다수의 기기 연결 금지 ▲전기장판 등 바닥에 펴서 쓰는 제품은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 등을 당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겨울철에 진입하면서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증가해 주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사용 등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만에 하나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위기의식을 갖고 평상시 화재 안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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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김장재료 290건 안전성 검사 결과 대체로 안전[아시아통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김장재료 290건에 대한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생강 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공영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배추 등 농산물 160건, 액젓 등 가공식품 47건, 김치용기 등 기구·용기·포장 8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방사성물질, 잔류규격 및 용출규격 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를 보면 생강 1건에서 살충제 성분인 플루아지남이 0.02 mg/kg(기준 0.01 mg/kg이하) 검출됐으며,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전량 278kg 압류․폐기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외 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산물이나 가공식품은 없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김장이 마무리되는 12월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부적합한 김장재료를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도 도민이 자주 찾는 식품 등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