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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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족미술인협회 정기 기획 제5회 사람전 ‘삶ㆍ생명’[아시아통신] (사)경기민예총(이사장 이덕규)과 경기민족미술인협회는 제5회 사람전 ‘삶ㆍ생명’을 11월 11일부터 23일(13일, 20일 휴관)까지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민예총이 주최하며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들로 구성된 경기민족미술인협회가 주관하여 펼치는 정기기획전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기존 경기민족미술인협회 회원들 중심의 작품전이었던 경계를 허물어 시각예술전으로 더욱 더 확장하여 6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규모로 확대됐다. 따라서 경기민족미술인협회의 미술작품 외 사진, 서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을 더해 ‘삶’과 ‘생명’에 대해 반추하는 풍성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람전은 인간문제의 본질을 찾아가는 ‘사람’을 화두로 하는 전시로 꾸준하게 기획되어 도민들을 만난지 어느덧 5년차가 되어가는 전시이다. 전시를 기획한 김성수 경기민미협 부회장은 ‘모든 문제의 출발은 ‘인간문제’라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통해 우리의 삶과 사람들과의 관계 맺음, 사회현상, 갈등과 모순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작가적 성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전시를 꾸미고자 기획했다‘고 그 의미를 전했다. 전 지구적 기후위기와 우리시대의 급격한 변화, 지난 3년간 코로나 펜데믹을 관통하는 동안 예술인들의 삶과 사고의 전환이 불러일으킨 인간문제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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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카바" 인도네시아와 "친구 되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외현장체험 학습중인 전주전라초 학생들이 인도네시아살사빌라 무띤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함께 하였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국제교류수업 운영학교 중 하나인 전주전라초는 지난 10월 11~2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랑에서 해외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라초는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스 데 엔 우중 멘뗑 사뚜 빠기(SDN Ujung Menteng 01 Pagi) 학교, 에스 데 이 떼 살사빌라 알 무띤(SDIT Salsabila Al Muthi’in) 학교와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전라초 학생들은 에스 데 엔 우중 멘뗑 사뚜 빠기 학교를 방문해 양국 문화 공연과 전통악기, 전통놀이 등 문화 부스 운영을 통하여 상호 문화교류를 가졌다. 또 자카르타 한인회와 함께 현지 학교 내 상설 한국문화 체험 코너를 개설, 한국의 고유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했다. 특히 이번 국제교류에서는 한인문화연구원과 자카르타 한인회의 협조를 받아 에스 데 엔 우중 멘뗑 사뚜 빠기 학교의 학생들과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양국 학생들은 한삼춤, K-pop 댄스, 실랏 공연, 나비춤 등 서로의 문화를 선보였으며, 인도네시아 전통악기 앙끌룽을 이용하여 참가자 모두가 하나의 곡을 연주하며 소통과 화합의 순간을 만들어 진정한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와 함께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전주전라초 학생들과 인니 대사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외교관의 직업 세계에 대해 이해하고, 외교 활동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등 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서수민 학생은 “한국에서 배웠던 인도네시아 문화, 날씨, 음식 등을 현지에서 직접 보고 겪어보니 너무 좋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어울리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게 특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류 프로젝트를 지도한 이창근 교사는 “전주인으로서의 나, 세계 시민으로서의 우리’라는 주제로 실시했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인도네시아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국제교류의 소중함을 체험했다”며 “전라초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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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하보도가 주민 문화공간으로 '은행 갤러리' 눈에 띄네[아시아통신] 지난 4일 은행동 지하보도가 주민의 문화공간인 은행 갤러리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시민들을 맞이했다. 은행동 지하보도는 1995년 4월에 조성된 공간으로, 어둡고 외진 특성 때문에 탈선장소 및 우범지대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이에 2010년 은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하보도에 전시관을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0여 년간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발로 뛰며 지하보도 곳곳을 관리해 왔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은행동 주민자치 위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골목자치사업을 통해 ‘은행 갤러리’를 전반적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갤러리 내 작품 사진과 액자를 새롭게 교체하고, 지난 5월에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이날 서울 유한공고 이동환 학생의 작품 기증식이 진행됐으며, 2023년 경기예술지원(모든예술31) 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단체 ‘요’가 지하보도를 주제로 공연한 ‘the gool party’도 선보였다. 권숙 은행동장은 “동과 주민이 스스로 지켜온 은행 갤러리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주민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손만호 주민자치회장은 “낡고 어두웠던 공간인 은행동 지하보도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난 은행 갤러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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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왕본동 이광동 주민, 10년째 백미 후원 선행 이어[아시아통신] 정왕본동 죽율동에 거주하는 이광동 주민이 지난 7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백미(10kg) 24포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이광동 주민의 10번째 연간 후원으로, 이 씨가 후원한 쌀은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온정을 전할 계획이다. 이 씨는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틈틈이 다른 사람의 밭을 갈아주거나 일용직으로 건축 일을 병행해오고 있다. 매번 어렵게 마련한 수익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해온 이 씨는 지난 10년간 빠짐없이 후원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 10월 14일에 열린 정왕본동 주민 간 화합의 장인 ‘본 축제’에서 관내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5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광동 주민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어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더 많은 이들에게 후원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광동 주민의 따뜻한 선행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배려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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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돌봄 지원 강화[아시아통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흥’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시흥시가 지난 6일 ‘시흥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시청로 79(장현동))’의 문을 열었다.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간이자 지역의 주민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나눔터다. 이웃들과 함께 자녀를 돌보고 육아 정보를 공유해 부모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82㎡ 규모로 이뤄진 공동육아나눔터는 시흥시 장현동 LH트리풀센텀아파트 주민공공시설(종합보육센터 내 1층)에 위치해 있다. 놀이 공간, 수유실로 구성돼있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기구와 장난감, 도서 등을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매트, 공기청정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만 18세 미만 아동과 부모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이웃 간 교류와 품앗이 활동,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시흥시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가족센터(031-317-4524)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에 문을 연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는 ‘신한 꿈도담터 154호점’이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전국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구축해 왔다.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는 올해 초 여성가족부 공모 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돼 리모델링이 진행돼왔다. 신화철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앞으로도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해 편안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