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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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22일 정례 주례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한 국무총리는 “각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마무리되고 대통령실도 보강된 만큼, 이제는 내각과 대통령실이 심기일전하여 국정과제 등 국민께 약속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성과를 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집중호우 피해지원 관련 한 총리는 “현장에서 피해 복구에 애쓰시는 분들의 노고가 많다”며,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지원과 함께, 근본적인 대응 방안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피해 복구·지원의 핵심은 속도인 만큼,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으며,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한 피해조사를 거쳐 추가 선포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농어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피해도 상당한 만큼,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는 집중호우 피해 발생 시 소상공인 피해는 정부 직접지원 대상이 아니며, 지자체(재해구호기금) 자율적으로 소상공인 위로금을 지원 중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따른 전례 없는 재난에 대비해 대심도 배수터널 등 근본적인 대응 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년정책 추진 관련 윤 대통령은 “단순히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을 넘어 청년들이 국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 보좌역 등 관련 시스템을 잘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 한 총리는 납품단가연동제와 관련한 논의상황을 보고했으며, 윤 대통령은 “납품단가와 관련해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의 좋은 모델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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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2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해주세요!”▲안전점검하는 모습 수원시는 10월 14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국가안전 대진단’을 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국가안전 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다. 또 시민이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에 참여하도록 독려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한다. 수원시 안전관리자문단, 담당 공무원, 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문화재, 전통시장, 체육·숙박시설, 교량, 공사장 등 83개소를 선정해 민·관 합동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 중 범위가 넓은 지역은 드론을 활용해 위험요인을 발굴한다. 또 균열탐지기·열화상감지기 등 과학기술 장비로 정밀 검사를 한다. 현장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추가 작업이 필요한 위험 요소는 보수·보강·사용 제한 등 행정 조처를 한다. 점검한 시설물은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에 등록해 후속 조치가 이행될 때까지 관리한다. 점검 결과는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와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https://safewatch.safemap.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수원시는 여름철 휴가 기간을 앞두고 레저시설을 사전 점검한 바 있다. 시민들은 안전신문고 앱의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로 ‘내 집 스스로 점검하기’, ‘생활 속 위험요인 신고하기’를 할 수 있다. 다중 이용시설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is.go.kr)에서 자율안전점검표를 내려받거나 시설물 관리 담당 부서에 점검표를 요청해 ‘내 건물과 업소를 안전점검표를 통해 점검하고 게시하기’에 참여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율적인 시설 점검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시민참여 안전현장관찰단으로 점검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수원시 시민안전과로 문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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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수해 복구 하천 정화 활동으로 주말에도 ‘구슬땀’▲수해복구 현장점검하는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안양시는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13일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안양시는 이날 오전 안양천과 학의천 등 이번 수해로 정비가 필요한 하천변 전역을 6개 구간으로 나눠 정비했다. 특히, 이번 정화 활동은 주말인 토요일에 안양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하천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 구간의 쓰레기 및 협잡물 제거 작업이 이루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시 관내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상황을 확인했다. 비산3동과 안양7동, 석수 3동 주택 침수 지역과 박달1동 도로 침수 구간 등을 점검하고 휴일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해 복구와 하천 정화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이웃을 위해 기꺼이 현장으로 달려와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8일과 9일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이재민에게 석수3동 청사 등 7개소의 임시 주거 시설을 제공했으며 담요, 텐트, 생필품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 중이다. 또한, 재해구호센터 실무반을 운영하여 피해가 심한 안양7동, 석수3동, 박달1동 등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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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간담회 가져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남양주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일 김현택 의장의 취임 이후 기업인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참석자들은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였으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현택 의장은“고유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해 관내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기업의 투자를 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경영환경을 지원할 정책들을 발굴하여 관내 기업들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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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보낸메시지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오다.▲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 안녕하십니까. 시장 이민근입니다. 비상근무로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록적인 폭우로 우리 안산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넘쳐버린 강물, 집 안까지 들이친 피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아스팔트 포장들을 보니 시민분들께 송구한 마음만 한가득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 수해를 입으신 시민들이 눈가에 미소를 띄고 계시더군요. ‘피해는 입었지만 직원분들 덕분에 마음은 덜 아프네요’ ‘저보다 공무원분들이 더 걱정을 많이 해주세요’ ‘동장님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 했어요’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상사이기 전에 한 사람의 안산시민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아마 복구의 과정은 더 힘들 겁니다. 함께 노력해나가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이나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언제든지 주저마시고 연락주십시오. 조금만 더 힘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전 직원에게 보낸 편지 전문이다. 이시장이 연일 집중호우로 인해 비상근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시장은 11일 시 행정망 전자 메신저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같이해 줘서 고맙다”며 “직장 상사이기 전에 한 사람의 안산시민으로서 진심으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감사와 격려의 글을 보냈다. 메신저를 본 모 팀장은 “정말 시장님의 진심이 느껴져서 힘이 난다”며 “그동안 애쓴 보람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감동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