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는 17일 엘레에나호텔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강남구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국내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김광심 의원·김형대 의원·전인수 의원·한윤수 의원·윤석민 의원·안지연 의원·박다미 의원·황영각 의원·이성수 의원·김진경 의원·손민기 의원·우종혁 의원·오온누리 의원이 참석해 자유민주통일 담론 확산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복진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서울강남구협의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연결고리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며 “오늘의 출범식과 회의가 모든 분들의 지혜와 열정이 모이는 시작점이 되어, 지역사회와 국가 미래에 큰 이정표로 남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낚시질은 하고 싶은데 물에도 가기 싫고 사냥질은 하고 싶은데 산에도 가기 싫다. 그러면서도 붕어찜이 당기고 사슴 고기가 당긴다. 이런 분들은 성공만 하고 싶지 노력은 하기 싫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늙어 가족들한테 짐짝 취급받기 십상이다.” 이외수 저(著)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해냄, 15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세상에는 참 묘한 분들이 계십니다. 존경은 받고 싶은데 인격은 바닥에 놓아둔 사람, 칭찬은 받고 싶은데, 정작 말문을 열면 자기 자랑과 타박과 험담의 3종 세트가 자동 재생되는 분들. 자기 말은 금덩이요 남의 말은 콩껍질 취급하는 분들. 그런 분들을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 이분들은 인품 포기하고 인기만 주문 배송받으려는구나.” 낚시는 하고 싶은데 물가엔 가기 싫고, 사냥은 하고 싶은데 산길은 싫고, 그러면서도 붕어찜은 드시고 싶고 사슴 고기도 탐나시는 분들처럼 말 입니다. 존경이라는 건 주문하면 다음 날 도착하는 택배가 아니라, 매일 조금씩 쌓아 올리는 성실의 적금입니다. 말 한마디, 표정 하나, 태도 한 장면이 모여 “저분은 참 좋은 분이야”하는 신뢰를 만들어 줍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성숙을 성화(聖化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11월7일 제333회 정례회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2024년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한 결과, 사업 대상지 5곳 가운데 용산2가동만 주민 체감안전이 오히려 악화된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용산2가동은 순찰활동 충분성, 방범시설 설치 충분성, 치안서비스 인식 등이 모두 하락했고 일상생활과 야간 시간대의 범죄 두려움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설계의 정밀성 부족도 문제로 지적됐다.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은 골목 조도, 보행 동선, 사각지대, 접근성 등 지역 특성을 분석해 시설을 배치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용산2가동은 이러한 위험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시설 설치가 주민 체감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설치 이후의 운영·관리 체계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2가동은 순찰활동과 치안서비스 인식이 모두 낮아졌고, 이는 사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시설만 늘리고 운영·관리 단계가 따라가지 못하면 실질적인 범죄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최유희 의원은 “주민의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해
[아시아통신] 한강버스가 또다시 멈춰섰다. 11월 15일(토) 8시 25분경, 잠실선착장 인근 100m 지점에서 잠실행 7항차 102호 선박이 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직접적 원인은 항로 이탈에 따른 저수심 구간 걸림이며, 간접적 원인은 저수심 구간을 알리는 항로표시등의 밝기 부족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번 사고의 본질은 기술적 결함이 아니라, 이미 충분히 경고되었던 위험을 서울시가 끝내 외면했다는 데 있다. 한강의 얕은 수심 문제는 수 차례 제기돼 왔다. 지난달 국정감사와 불과 며칠 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선박의 흘수와 강 바닥면 간 안전 여유폭 부족’, ‘토사 퇴적으로 인한 수심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 서울시는 저수면 준설과 항로표시등 설치 조치 등을 통해 충분히 안전을 확보했다고 답했지만, 예측과 우려를 한 치도 벗어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도 오세훈 시장이 내놓은 대응은 고작 7줄짜리 사과문이었다. 그 안에는 진정한 반성과 책임 있는 조치 대신 “정쟁으로 삼지 말라”는 문구가 포함되었다.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한 행정이 정당한 비판에 대해 ‘정쟁’이라며 방패를 든 책임회피의 전형
[아시아통신] 운영위원회는 11월 17일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을 추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시장비서실·정무부시장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묵념을 진행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과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그 위훈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을사조약 체결일(1905년 11월 17일)을 잊지 않기 위해 이날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지정한 데서 비롯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의 토대가 되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념일이다. 이숙자 운영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며 “시민 모두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기억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깊이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2026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일반형 참여자 및 복지·특화형 민간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일반형 일자리 모집인원은 89명으로 지난해와 같다. 하루에 8시간 근무하는 전일제 52명, 4시간 근무하는 시간제 37명이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며 참여자로 선발되면 동주민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학교 시설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민원응대 보조, 문서작성 지원, 돌봄 보조, 환경정리, 청소 등 행정도우미나 복지서비스 지원요원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급은 10,320원이며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사업대상은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신분증과 함께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챙겨 사회복지장애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으며, 장애 정도에 따라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으로 참여한 자는 사업에서 제외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진행된다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논현1동이 지난 14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1인가구 사회안전망을 더욱 탄탄히 다졌다. 이날 교육은 지역사회 복지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법 ▲맞춤형 급여제도와 긴급복지제도에 대한 안내 ▲논현1동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한 토의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요즘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도 많고 예전보다 이웃끼리 가깝게 소통하는 일도 적다 보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기 어려워졌다”며 “사명감을 갖고 내 주변부터 찬찬히 둘러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논현1동은 전체 세대 중 68.5%가 1인가구로 혼자 사는 사람의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1인가구가 81%나 돼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기 쉬워, 이를 해소하고자 관내 주민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사회안전망 강화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동은 앞으로도 명예사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지난 15일 광복 80년 및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송파구 소재 ‘키자니아 서울’에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 50여 명을 무료 초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방보훈청과 키자니아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직업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선열들의 희생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청된 어린이들은 개막 행사에 참석 후 소방관, 경찰관, 승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승우 청장은 “앞으로도 키자니아와 함께 미래세대가 자연스럽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광진구의회(의장 전은혜)가 11월 14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18일까지 총 3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하였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조례안 11건 등을 포함해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전은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 해 구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며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 주신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의회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인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도 충실히 임하여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장길천 의원은 광진05번 마을버스가 광진구청 앞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자양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고상순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강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026년도 세출예산(안)은 2025년 8,201억 원 대비 4.08%인 약 335
[아시아통신]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소년‧청년(만 9~39세)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동·청소년(만 9~18세) 대상 현금지원 중심에서 사례관리기관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보호·성장 지원체계로 강화한다. 재단은 지난 13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사단법인 피스모모와 함께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연결 및 지원사업 : 함께, 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가족 구성원의 돌봄을 맡고 있는 아동·청소년이 단순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전문기관의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의 조기 발견부터 서비스 연계,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 인입(引入)과 자립 지원에 이르는 ‘아동‧청소년의 돌봄지원체계’의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재단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청소년 대상에게 자원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례관리기관을 연계함으로써 사회안전망 인입을 전담한다. 아름다운가게는 사업 기획 및 협력체계 운영, 사업비 지원 등 「함께,봄」 사업을 총괄 담당하며, 아동·청소년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아시아통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11월 19일(수) 오후 6시, 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2025 서울디자인창업포럼(Seoul Design Startup Forum 2025)」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디자인 창업 전문 포럼으로, ‘디자인이 창업의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 감각이 전략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디자인 창업가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시장을 읽고, 감각을 전략으로 전환하여 브랜드를 성장시켜온 실제 사례를 공유한다. <디자인 창업가들의 ‘감각’은 어떻게 전략이 되는가> 올해 포럼은 ▲ 브랜딩, ▲유통, ▲마케팅, ▲투자 네 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최근 디자인 산업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헬리녹스, 파인우드리빙 무브먼트랩, 무니토, 피치스, 프라이머의 창업가들이 참여한다. 창업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산업적 확장을 이끌어온 이들이 제품을 브랜드로, 감각을 전략으로,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여정을 공유하며 디자인이 창업의 전략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헬리녹스의 라영환 대표가 ‘아웃도어 제품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한 과정을 통해 디자인이 곧
[아시아통신] 서울시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국민의힘, 재선·개포1‧2‧4동)은 17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남은 단기적 성과를 넘어 천년을 내다보는 도시 전략이 필요하다”며 장기적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최근 방문한 이탈리아 로마 사례를 언급하며 “로마는 법과 제도, 복지와 문화, 인프라와 교육 등 다양한 기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왔다”고 설명하고, “강남도 지금의 정책이 다음 세대를 위한 기반과 자산이 되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남의 중장기 방향으로 예측 가능한 행정 서비스, 복지·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스마트 교통과 친환경 기반 구축,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조화되는 포용 도시 등을 제안하며 “세계가 참고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이라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K-컬처와 K-스포츠를 담아낼 강남형 종합문화체육아레나 조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미래세대가 자랑할 강남의 큰 유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라스베이거스 ‘스피어(Sphere)’ 사례를 들며, “미디어아트와 실감형 콘텐츠 기반의 미래형 공연장은 강남의 글로벌 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