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중구보훈회관(관장 하태환)과 함께 ‘보훈회관 이음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보훈회관 이음플러스’는 지방보훈회관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보훈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심의를 통해 선정된 5개 기관에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구보훈회관은 동 사업의 일환인 “보훈동행, 모두의 첫걸음”을 통해 중구치매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하여 건강체조,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이러한 활동을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지방보훈회관이 지역 내 ‘모두의 보훈’ 허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6·25전쟁이 발발한 지 75년이 된 지금, 우리는 다시금 평화를 지키기 위한 세계의 연대를 떠올리게 됩니다. 매년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로, 6·25전쟁에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한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날입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2010년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6·25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에 맞춰 지정되었습니다.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수호한 유엔 참전국의 공헌을 기리고, 참전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날입니다. 1950년 7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6·25전쟁에 대해 공동 대응을 결의했고, 이에 따라 총 22개국이 인도적 지원과 군사적 파병을 결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16개국은 병력을 직접 파병해 참전했으며, 이들은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걸고 싸웠습니다. 그들은 이 땅의 아픔에 함께했고, 고귀한 생명을 바치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켰습니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는 여전히 전쟁의 그늘이 완전히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또한 많은 이들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은 우리에게 전쟁의 상처가 얼마나 오래
[아시아통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강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첫 추경 예산의 신속한 통과를 환영하며, 강남구의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집행을 촉구했다. 강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복진경·김현정·김광심·김영권·안지연·김형곤·김진경·오온누리 의원은 7월 21일 강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추경이 민생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의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숨통을 틔우고, 얼어붙은 골목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내수 활성화와 경제 선순환을 견인할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책의 방향이 정해진 지금, 그 성패는 강남구의 실행력과 속도에 달려 있다”라며, “민생 예산이 하루빨리 구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와 속도감 있는 집행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민생 예산의 효과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구청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달라”고 주문하며, 특히, “구민들이 신청
“가면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닌 이유는 화장하는 여자를 보라! 민얼굴보다 화장한 얼굴은 뭇사람의 시선을 즐겁게 해주니 이것은 가면이나 가식이라기보다 선(善)에 속한다고 봐야 한다. 특히 언어를 통 한 미集)의 구현이 목적인 문학 분야에서 가식은 필요한 장식의 일종이 라 여길만하다.” 송영우 저(著) 《비교하는 인생에 행복은 없다》 (바른북스, 1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화장은 자신을 과시하고픈 단순한 꾸밈이 아닙니다. 타인을 속이기 위한 위장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엉망인 상태로 나온 얼굴로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마치 구겨진 셔츠에 실내화를 신고 정찬 자리에 들어서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대를 위해 이만큼 준비하고 왔습니다’라는 무언의 인사가 화장입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줘야 진짜 사랑이지.’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 려는 노력도 사랑입니다. 나는 나를 존중하기에 시간을 들여 나를 가꾼 습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을 존중하기에, 더 나은 나로 당신 앞에 서고 싶습니다. 이것이 화장입니다. 문학의 시어(詩語) 또한 언어의 화장이기도 합니다. “가식은 어
[아시아통신] 서울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7일(목)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특히 우면산의 경우는 2011년 큰 피해를 입은 뼈아픈 과거가 있는 만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사전 대응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발생우려지역 9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관악산, 우면산 등 11개 산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적치된 폐목재를 제거하고 침사지 준설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은 현재 호우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상태로, 서울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중이다.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부정선거 가짜뉴스를 퍼뜨려 온 미국 극우 인사 모스 탄 교수가 또다시 국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모스 탄 교수는 미국 민간단체인 국제선거감시단 활동을 명분 삼아, 한국의 선거 제도와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며 극단적 정치선동을 일삼아 온 인물이다. 그가 주장해온 각종 음모론과 허위 선동은 사회적 갈등을 부추겼고, 국민 간 분열을 조장했다. 서울시가 세금으로 이러한 자를 초청해 강연을 추진했다는 사실은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2025 북한인권 서울포럼’ 행사에 모스 탄 교수를 기조 강연자로 세우려 했으나, 서울시민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해 계획을 철회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발생한 수수료 등은 고스란히 시민의 혈세로 충당되었다. 서울시의 판단력 부재와 무책임한 행정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모스 탄 교수가 여전히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17일) 은평제일교회는 모스 탄 초청한 토론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종교행사로 볼 수 없으며, 토론회를 명목으로 허위 정보 유포와 정치 선동의 장
[아시아통신]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는 궤변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지몽매함이 여실히 나타났다. 오세훈 시장은 “통화량이 늘면 집값이 오른다”며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 주장했다. 정책에 대한 일말의 이해도 없이, 말도 안 되는 몰상식한 경제인식일 뿐이다. 소비쿠폰은 주소지 내 연매출 30억이하 사업장에서만 한정된 기간 내에 한정적 용품만 구매 가능하다. 이러한 지원금이 부동산과 연결될 리 만무하다. 오히려 서울시 집값폭등에 불을 붙인 건 오세훈 시장이다. 충분한 검토없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던 사실은 본인도 알고 있다. 과도한 선심성 포퓰리즘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은 엄청난 혼란이 야기됐고, 오 시장은 스스로 번복할 수 밖에 없던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금이 빚내서 경기부양할 정도인가’라는 오시장의 민생 인식이다. 골목상권은 말할 것도 없고 서울 도심조차 공실이 80% 수준까지 즐비할 정도로 지역상권은 붕괴되었다. 코로나19 이후 조금씩 회복되던 경제가 무능력했던 윤석열 정부의 집권 이후 하향세로 돌아섰고,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더욱 피폐해졌다.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관내 64개 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반)지하, 월세 거주자 등 주거 취약계층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자체 점검은 최근 대통령 훈시 사항인 ‘폭염 등 대비 철저’ 지시 및 전국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관련된 조치로, 오는 7월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서울지방보훈청은 수도권 지역에 집중 호우가 있었던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반지하에 거주하는 80세 이상의 고령 독거세대 및 노부부 세대를 직접 방문해 폭우 피해 여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위문 활동도 병행했다. 전종호 청장은 “이번 집중 점검 기간이 끝난 후에도 폭염에 취약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방면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 연계하여 보훈가족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025 하반기 우리동네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우리동네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전문가 상담과 시설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도모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모은다.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2022년부터 지금까지 컨설팅 242회, 시설 개선 231곳에 약 5억 원을 투입, 골목상권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광진구에서 1년 이상 영업한 점포형 소상공인 업체 36곳이며 1:1 맞춤형 컨설팅과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컨설팅은 두 번 한다. ▲소셜마케팅 및 고객관리 ▲손익관리 및 세무 ▲위생 개선 ▲매장 연출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상담 후에는 시설개선이 이어진다. 간판, 내부 인테리어, 어닝, 진열대 등 영업에 필요한 시설개선비용을 최대 1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이며 내부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가점을 주며 선정결과는 8월중 개별 통보한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도군의회를 방문해 의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 의회의 우수 의정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문화·복지·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이호귀 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전인수·윤석민·이성수·김형곤·손민기·노애자 의원과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진도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호귀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의회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상생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천혜의 해양자원과 함께 진도아리랑 등 풍부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유산을 바탕으로 관광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강남구의회는 앞으로 진도군의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양 지자체 간 협력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수송동 80번지 일대 ‘수송구역 제1-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한 건축․경관․교통․환경․공원 분야에 대해 심의안을 통합하여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지방국세청과 조계사 사이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이 위치한 곳으로 1985년 건축물 준공 이후 38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된 업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2월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통합심의(안)은 정비계획에 따라 지하8층, 지상21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및 문화․집회시설을 복합개발하여 수송동 일대 도심업무 및 문화기능을 강화하고 도심 활력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지 동측은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및 정원도시 서울”의 일환으로 수송근린공원과 개방형 녹지를 연계․통합된 디자인으로 약 6,200㎡ 대규모 녹색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도심 내 자연과 활력이 넘치는 여가 활동 장소로 조성한다. 특히, 사업지 북측 공공보행통로, 율곡로4길변 보행공간 확폭 및 그늘목(가로수) 식재 등을 계획하여 조계사로 연결되는 가로 보행환경을 크게 개선하였다. 개방형 녹지공간 2,684.1
[아시아통신] 고척스카이돔 주변에 야구뿐만 아니라 더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네 가지 매력을 가진 정원과 트릭아트 포토존이 조성돼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이 고척스카이돔 외부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시민이 자유롭게 즐기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4색 매력 정원’을 조성했다고 18일(금)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4색 매력정원은 ▴덩굴장미 등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플라워가든’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와 벤치가 설치된 ‘코르크 쉼터’ ▴장애인 경사로에 조성되는 ‘로즈아치’ ▴부드러운 물안개와 꽃들이 이색 경관을 선사하는 ‘안개 정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보행광장 상부에 조성된 ‘플라워가든’에는 덩굴장미를 비롯해 백일홍 등 약 20종의 꽃들이 식재되어 계절별로 다른 색감을 연출할 예정이다. 보행광장 하부 유휴공간에는 약 240㎡ 너비에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와 유선형 벤치가 설치된 ‘코르크 쉼터’가 조성됐다. 또 구일역 방향 외야 출입구에는 장애인 경사로를 따라 장미 덩굴이 감싸는 목재아치형 구조물이 설치된 ‘로즈아치’가 조성돼 화사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