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국군의 날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10월 둘째 주가 ‘제대군인 주간’이라는 것은 아직 모르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국가보훈부는 2012년부터 매년10월 둘째 주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하여,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최근 통계를 보면 직업군인 지원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문제다. 직업군인 지원율의 제고를 위해서는 처우 개선과 더불어, 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제대군인은 국가수호에 헌신한 공로가 있음에도 사회적으로 충분한 감사와 예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전역 후 경력 단절과 높은 취업 장벽 등의 문제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적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제대군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첫걸음은 제대군인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다. 2025년 제14회 제대군인 주간은 추석 연휴를 고려해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감사 페스티벌’,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지난 29일 제80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지난 광복절 포상자 중 유족이 추가로 확인된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故) 진병익 지사님의 유족이 참석해 건국훈장 애족장을, 고(故) 남정석 지사와 고(故)최인섭 지사의 유족이 참석해 대통령표창을 각각 전수받았다. 진병익 지사는 1939년 11월 경북 칠곡군에서 왜관지방비밀결사사건 관련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남정석 지사와 최인섭 지사는 1919년 4월 충남 청양군 정산면 서정리 전산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군중과 함께 시위를 벌이다 체포됐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서 존경과 예우 속에서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애를 써도 우리 인생에서 상처를 일으키는 사 건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한 가지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이다. 상처를 일으키는 사 건을 나와 관련된 문제로 받아들이고 마음이 상할 것인지,거부할 것인 지를 선택할 권리는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 배르벨 바르데츠키 저(著) 두행숙 역(譯)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걷는 나무, 2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땅바닥에 유리를 떨어뜨리면 깨지고, 진흙을 떨어뜨리면 달라붙고, 공을 떨어뜨리면 튀어 오릅니다. 같은 상처를 입더라도 ‘상처 입은 피해자’가 있고, ‘상처 입은 복수자’가 있고, ‘상처 입은 치유자’가 있습니다. ‘상처 입은 치유자’는 자신이 받은 상처 때문에 이웃을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며 치유해주는 사람입니다. 우리 시대의 영성 작가인 헨리 나우웬은 예수님을 가리켜 “상처 입은 치유자”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에게도 배신을 당하시고, 동족들에게 버림을 당하시고 로마의 병정들에 의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실제로 창으로 찔리셨습니다. 그 상처를 통해서 누구보다도 우리가 겪는 아픔을 잘 이해하시고 공감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예수님께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19안전센터 소방관들이 주말과 휴일에는 조리원이 없어 식사 준비를 직접 하는 것과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27일(토) 서초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홍영근 소방재난본부장, 김명호 서초소방서장, 김태형 서초안전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현재 서울의 25개 소방서는 주말에도 조리원이 있지만 119안전센터(94개소)와 특수구조단(6개소), 산악구조대(1개소)는 조리원이 없어 소방관들이 직접 식사를 준비하거나 배달 음식을 먹는 실정이다. 이날 최 의장은 센터를 방문해 관련 내용을 브리핑 받고 청사를 둘러본 후 3층에 있는 식당에서 직접 직원들과 식사 준비를 했다. 이후 소방관들과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소방관은 언제 출동 명령이 떨어질지 몰라 차려진 식사도 마음 편히 먹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인데 직접 식사 준비까지 해야 하는 현실은 하루 속히 개선되어야 한다”라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서도 최호정 의장은 올해 서울소방학교 교육생 급식비를 5천 원에서 7천200원으로 인상, 소방관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정부의 주요 시스템이 마비된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도 비상사태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배터리 화재에 따른 학교 화재사고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화재로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주요 행정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며, 국민 생활에 불편과 혼란이 발생했다. 특히 나이스(NEIS)와 K-에듀파인 등 전국 학교가 사용하는 교육행정 시스템까지 접속 장애를 겪으면서, 우 의원은 정보 보안과 재해 대비 체계의 취약성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 의원은 “특히 어린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학교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할 경우, 문제가 심각해 질수 있다”며 교육현장에서 배터리 화재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화재와 같은 재해뿐 아니라 사이버 공격, 전력 공급 문제 등 다양한 위험 요인에 대비해야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이 선제적으로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이중화·백업 시스템 강화, 배터리로 인한 화재 대응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9월 27일(토) 행당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시립성동청소년센터 무지개아카데미 가족운동회에 참석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이번 운동회는 시립성동청소년센터가 주최한 행사로,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지개아카데미 아이들과 가족 약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준비 체조와 가족 협동 게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구미경 의원도 현장 곳곳을 함께하며 아이들과 가족을 직접 응원하고 격려의 말을 전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미경 의원은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한 부모님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며, “웃음과 행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아동과 가족을 위한 현장을 세심히 살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성동청소년센터는 서울시가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에 위탁해 서울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시설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일본 에도도쿄박물관, 중국 수도박물관, 선양고궁박물원 등 동아시아 주요 도시박물관 대표단을 초청해 『2025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을 9월 30일(화)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개최한다. 한·중·일 3개국 4개 박물관은 2002년부터 매년 순회 심포지엄을 이어오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로 22회를 맞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를 위한 도시박물관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박물관은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으며 이는 동아시아 주요 박물관의 생존과 직결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① 디지털 혁신 ② 미래 세대와의 동행 ③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 등 세 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각국의 경험과 전략을 공유한다.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까지 참여해 박물관의 역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2024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에서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청년 참여’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이에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최초로 ‘한·중·일 청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미래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모집을
[아시아통신] 서울시복지재단 내 고립예방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하 ‘지사협 민간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나도 겪을 수 있는 일, 함께 준비하는 고립과 돌봄 특강」을 오늘 29일(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중구 명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아빠의 아빠가 됐다』의 저자 조기현 작가를 초청하여, 아버지를 돌보는 청년의 고립 경험을 나누고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의 정의와 사회적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특강의 주요 내용은 ▲『아빠의 아빠가 됐다』 저자의 고립 경험, ▲영케어러의 정의와 사회적 의미, ▲누구나 돌봄을 주고받는 일상, ▲고립 위기와 돌봄 연결의 중요성 등이다. 참가자들은 개별 워크북 활동을 통해 나의 고립가구 지원과 돌봄 경험을 성찰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지사협 위원들이 지역 내 고립과 돌봄 문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실천 활동에 필요한 인식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과 강북 권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지난 9월 24일 강남(앙트레블)에서 먼저 진행됐으며, 각 권역별 행사는 약 3시간 과정으로 공식적으로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이수진 서울시고립예방센터장은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더 운명적인 만남’이라는 새 이름과 함께 올해 마지막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8일(토)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더 운명적인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참가자 모집을 위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명칭 변경은 청년들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전 과정을 서울시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서울시의 결혼‧출산 지원 정책의 브랜드 라인업을 일관되게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더 운명적인 만남’ 행사는 지난해 11월 ‘설렘 인 한강’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설렘, 아트나잇’, 6월 ‘설렘 인 한강 시즌2’, 9월 ‘설렘, 북 나잇’까지 총 4회 진행하는 동안 12,493명이 신청해 최대 경쟁률 35.6대1을 기록하는 등 미혼남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마지막 행사는 지난 6월 ‘설렘 인 한강 시즌2’에 이어 ㈜신한카드가 행사 운영 전액을 후원하며,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을 담당한다. 이는 지난 2월 체결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의 일환이다. <한강버스 뚝섬 선착장에서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데이트>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더 운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월 29일 렌탈페이, 초록우산과 함께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주거취약계층 지원에 민간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퇴소 아동, 자립준비청년, 저소득 가정, 월세 체납 등으로 명도소송 중인 가구, 임시거주 등 주거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사람들이 지원 대상이다. 협약에 따라 강남구는 강남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와 협력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추천하고, 렌탈페이는 월 100만원 씩 연간 1,200만 원을 후원하고, 향후 회사의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매출 일부를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후원 캠페인을 운영하고 이사비·정착비·가전·가구 지원 등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 기관은 실무 협의를 통해 대상자 선정과 지원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안정된 주거 기반을 마련해 주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모델을 확산시켜, 구민들이 더 안정된 환경에서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27일 대치유수지체육공원에서 열린‘기부-Run 강남 새마을-글로벌 달리기 대회’에 참석했다. 강남구 새마을회, 강남구 새마을청년회,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의 걸음과 달리기가 기부로 이어지는 기부 연계형 건강 캠페인으로, 건강과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며 총 30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을 출발해 영동2교를 왕복하는 10km 코스 또는 영동5교를 왕복하는 5km 코스를 선택해 달리거나 걸을 수 있으며 참가자별 걷거나 달린 거리 1km당 2,000원씩 매칭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세대와 국적을 넘어 청년과 외국인 참여가 확대된 열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명의로 강남구 틈새계층에 적립금을 기부(도시락 및 생필품 전달)할 수 있다. 행사에는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전인수·윤석민·김진경·손민기 의원이 참석해 자연 속에서 걷고 뛰며,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 활발한 참여를 통해 강남이 더욱 포용적이고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건대입구역 주변 불법노점을 정비하고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한다. 건대입구역 주변은 서울 동부권의 대표적인 교통, 상권, 청년문화 중심지다. 그러나 불법노점들이 30년 넘게 인도를 불법 점유하면서 비좁고 무질서한 거리, 악취, 소음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구는 건대입구역 주변 불법노점 75곳 중 48곳을 정비했다. 그 자리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하루빨리 주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먼저, 시민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한다. 노점이 차지했던 자리를 깨끗이 청소하고 보도를 정비한다. 넓어진 보행로에 경계석과 고보조명을 설치해 쾌적함과 개방감을 높인다. 250㎡ 면적의 띠녹지를 조성한다. 250m 구간에 띠녹지를 조성해 소음, 악취를 줄이고 보행안전을 확보한다.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자연스럽고 풍성한 녹지공간을 연출, 경관성을 확보하고 계절별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교통시설을 손본다. 그동안 불법노점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던 버스정류소 2곳에 냉온열의자, 버스안내정보단말기, 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건대입구역 2번출구 계단 하부에는 자전거 거치대를 신설해 자전거 주차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