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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인간의 행복’


“대부분의 역사서는 위대한 사상가의 생각, 전사의 용맹, 성자의 자
선, 예술가의 창의성에 초점을 맞춘다(중략).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개인들의 행복과 고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
해주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의 역사 이해에 남아 있는 가장 큰 공백이
다.  우리는 이 공백을 채워나가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유발 하라리 저(著) 조현욱 역(譯) 「사피엔스」 (김영사, 56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유발 하라리는 우리가 역사를 바라볼 때, 역사의 진보가 아닌 ‘인간의
행복’의 관점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역사책을 펼치면 거인들이 걸어 나옵니다. 사상가의 사유, 전사의 용맹,
성자의 자선, 예술가의 창의가 줄지어 섭니다. 그러나 그 시대를 살아낸
보통 사람의 웃음과 눈물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유발 하라리는 이 빠진
자리를 ‘가장 큰 공백’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라리가 ‘가장 큰 공백’이라 부른 그 자리에, 하나님은 이미 이름을
적고 계십니다. 잃은 양 한 마리, 잃은 드라크마 한 닢, 돌아온 아들 하
나. 작고 여린 그 명단에 오늘 우리의 이름도 올라 있습니다. 영웅이
아닌 우리의 한숨도, 스치듯 지나간 미소도 하나님의 페이지에 적히고
있습니다.
위대해지려 애쓰는 것보다, 이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음을 깨닫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너희에게는 심
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눅12:6,7)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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