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의 성공 요인으로 꼽는 것 2개 중 하나가 ‘삼성이 망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심어준 점이다(나머지 하나는 마니아 정
신). 중요한 것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카를로스 곤 일본
닛산 사장은 중환자실에 누운 닛산을 수술하면서 맨 처음 내린 조치가
메마른 위기의식에 불을 지핌으로써 분위기 쇄신과 낡은 관행을
타파한 것이다(중략). 그는 이렇게 말했다.
‘회사가 위기의식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직원들의 사기는 확
실히 둔감해져 수익성 있는 회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를 놓치게 된
다. 따라서 위기감을 체계적으로 유지하는 일은 경영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권광영 저(著) 《톱 리더의 조건》(클라우드나인, 92-9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삼성이 망할지도 모른다.” 이건희 회장의 한 마디였습니다. 그 외
침이 삼성을 키웠습니다. 닛산을 일으킨 카를로스 곤의 첫 처방도 같았
습니다. 긴장과 떨림이 풀리는 순간, 조직도 개인도 주저앉습니다.
위기의식은 두려움이 아니라 깨어 있음입니다. 배가 멀쩡할 때 구명조
끼를 점검하는 사람만이 폭풍 앞에서도 침몰하지 않습니다.
신앙은 더 그렇습니다. 노아는 맑은 하늘 아래 홍수를 대비해서 방주를
지었습니다. 주님이 가장 자주 남기신 당부가 “깨어 있으라”입니다.
졸고 있던 다섯 처녀는 신랑을 놓쳤습니다.
잠든 믿음은, 무너진 믿음의 다른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마24:42-44)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