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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손 편지로 사업을 살리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가 이어지던 2009년,나는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를 창업했다(중략). 사업은 벼랑 끝에 몰려 있었다. 나는 마
지막 남은 자금 일부를 많은 사람이 비이성적이라고 여길 선택에 사용했
다. 손으로 직접 명절 카드를 써서 보내는 일이었다(중략). 나는 수 백
통의 봉투 겉면에 손수 주소를 적고서,‘함께 일할 수 있어서 감사하
다’라는 진심 어린 글귀를 써넣었다(중략). 카드를 받은 CEO 중 한
명이 내게 대형 컨설팅 프로젝트를 의뢰했다. 그리고 그 단 한 번의 계
약이 내 사업을 살렸다. 이를 통해 나는 평범한 진리 하나를 깨달았다.
모든 것이 자동화될 세상에서, ‘관계’야말로 우리가 경쟁 우위를 지
켜낼 최후의 보루라는 사실이다.”

제이슨 솅커 저(著) 김익성 역(譯) 《AI 이후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
가》 (더페이지, 99-10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AI 시대 가장 비싼 것은 가장 비효율적인 것입니다. 손글씨, 시선의
마주침, 진심 어린 한마디. 이것이 AI 이후 시대의 경쟁력입니다.
솅커는 마케팅 플랫폼 그래파이트의 자료를 인용해, 2024년 11월에 이미
온라인에 새로 게재된 콘텐츠의 절반 이상이 AI가 생성한 것이라고 말
합니다. AI는 ‘평범함을 복제하는 기계’입니다. 기존 데이터를 섞고
또 섞어 그럴듯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만, 거기에 새로운 영혼은 깃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AI 시대에는 역설적으로 진짜 독창적인 콘텐츠와
진짜 인간적인 관계의 가치가 훨씬 높아집니다.  AI가 분석과 정보와
효율을 가져갈수록, 인간이 지켜야 할 자리는 더욱 분명해집니다.
존재감, 공감, 경청, 진정한 연결입니다.
“관계는 AI가 대체할 수 없고, 신뢰는 AI가 대체할 수 없으며, 판단
역시 AI가 대체할 수 없다.”(107쪽)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갈6:11)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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