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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재난·재해 예방 등 4개 분야 18개 세부대책 마련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재난·재해 및 전염병 예방, 화재·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 등 4개 분야에서 18개 세부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군은 ‘폭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15개 부서와 12개 읍·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 관제센터를 통합해 초동 대응과 상황 전파를 한층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또한 인명·재산 피해 우려 지역과 결빙·제설 취약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구축해 재난·재해 발생 시 보건 안전을 관리하는 한편, 신속대응반을 편성하고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는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겨울철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감염병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집단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화재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상황관리반을 운영하여 초기 대응을 신속하게 하는 한편, 전통시장 등의 가스·전기시설을 점검해 위험요인에 대비한다. ‘산불 방지’를 위해서는 산불방지대책 상황실과 산불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산불에 대비하고, 특히 수승대·항노화힐링랜드·산림레포츠파크·창포원·별바람 언덕 등 주요 관광지는 소방·안전시설 점검과 방역 소독을 통해 겨울철 안전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운영해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을 파악하고, 민·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인적·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구를 지원·보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물가와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청년 공공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수도 관로 동파에 대비한 비상 급수 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물 공급 문제에 대비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겨울은 물가·경기·기후 여건이 모두 어려운 만큼 군민 여러분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며 “폭설·한파, 감염병, 화재·산불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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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 "미군 주둔 75년 희생 외면한 경기도의회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예산 삭감 철회 촉구"
[아시아통신] 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12월 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 ‘미군공여지 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2025 동두천포럼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임 의원과 더불어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경기도 관계 공무원과 강민조 한반도·동아시아연구센터장, 강한구 국방혁신연구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이 되어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임 의원은 “동두천은 지난 75년간 국가를 위해 희생했지만 정작 국가는 제대로 된 보상과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2004년 미군 평택 이전 결정과 2014년 210화력여단 잔류 결정으로 지역 개발은 막히고,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경제는 급격히 쇠퇴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2004년 시민들은 서울 상경 투쟁까지 벌였으나 국가는 특별법 하나 제정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최근 정부와 경기도가 공여지 개발 지원 의지를 밝힌 점을 언급하며 “이 지원을 가장 먼저 받아야 할 도시는 바로 동두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가 2026년도 본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