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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0월 고용률 64.6%로 3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 경신

고용률 전년 동월 대비 2.2%P↑, 취업자 수 7만 2천 명↑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올해 10월 고용률이 64.6%를 기록하며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고용률(63.4%)을 1.2%P 상회하는 수준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의하면 경남의 10월 고용률은 64.6%(전년 동월 대비 +2.2%P), 경제활동참가율은 65.5%(전년 동월 대비 +1.9%P)다. 취업자 수는 183만 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 2천 명(+4.1%)이 증가하는 등 견고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업의 취업자 수 증가가 고용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2만 6천 명(6.3%) 증가해 전반적인 고용 회복을 뒷받침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5만 8천 명(9.5%)이 증가했다.

 

건설업은 지난 5월, 33개월 만에 고용이 상승 전환한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국의 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세와 대비되고 있다. 10월 건설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 5천 명(19.9%)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2천 명(-2.2%)가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 2천 명(+4.3%),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5만 명(4.0%)이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만 1천 명(4.4%), 임시근로자는 9천 명(3.0%), 일용근로자는 2백 명(0.8%) 각각 증가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한·미 관세 협상, 환율 상승 등 대외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경남이 3개월 연속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정부의 AI 대전환, 초혁신경제 기조에 발맞춰 청년층을 비롯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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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서울시의원, 외국인 환자 대상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제도 연장 촉구…“서울 의료관광 신뢰와 경쟁력 확보 위해 연장 불가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은 1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을 상대로 외국인 환자에 대한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부가세) 환급 특례의 연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미용, 성형 등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 환자 확보, 내수 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소비 확대 등에 중점을 둔 해당 제도는 지난 2016년 4월 도입된 후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연장되어 왔다. 그러나 올해 7월 기획재정부는 '2025년 세제개편안'을 내놓으며 오는 2026년부터는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상황이다. 이날 김혜영 의원은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향해 "서울 의료관광은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며 성장하고 있지만, 내수 경제 강화 및 고부가가치 소비 확대를 위해 도입된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가 올해 12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라며, "부가가치세 환급 실적의 91%가 서울에서 발생하는 만큼, 환급 종료 시 서울 의료관광 성장세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서울시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