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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남구 장생포문화창고, 누적 방문객 64만 명 돌파 ... 개관 4년 만

공연 · 체험 등 차별화된 사계절 콘텐츠로 울산 문화 스펙트럼 넓히고 대표 문화예술공간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복합문화공간 장생포문화창고가 개관 4년 만에 누적 방문객 64만 명을 돌파하며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낡은 냉동창고를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장생포문화창고는 전시・공연・체험・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도시 울산에서 ‘삶과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의 창고’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올해 장생포문화창고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조선 후기 3대 화가 정선, 김홍도, 신윤복의 대표작을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전시를 선보이며 ‘전통과 첨단의 융합’을 실현했다.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을 비롯한 한국 근・현대 미술 작가전, 배우 박기웅과 가수 김완선 등 11명의 아트테이너 작가가 참여한 특별전을 통해 한류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조명했다.

 

이달에는 한·유럽 청년작가 특별전과 유럽 어반스케치전이 잇따라 열리며 국제 교류의 장으로서 위상을 확장할 예정이다.

 

장생포문화창고의 흥행 요인 중 하나인 어린이 상설공연은 평일에는 유치원․어린이집 단체,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작품뿐만 아니라 해외초청작품을 선보였고 제2회 장생포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새로운 콘텐츠로 부상했다.

 

체험관에서는 ‘해와 달’을 주제로 신체놀이 ・공예 체험형 인문학 강연과 함께 키링, 액자, 물레체험 등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과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인 ‘장생포 문화 헌터스’와 재활용품 게이트볼, 조선시대 호랑이 포토존이 운영 중으로 오는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너먼트 만들기 체험전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울남 9경 중 하나인 울산공단 야경과 어우러진 야간콘텐츠 장생포라이트(Light)를 활용해 국내 최초 저유탱크를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부터 매주 금‧토요일마다 연인들의 프러포즈와 기념일 이벤트로 장생포의 밤을 빛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문화창고는 다양한 세대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울산의 대표 문화거점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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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올해 첫 안양학 특강 성결대서 시작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29일 오후 1시 성결대학교 영암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희망도시 안양’를 주제로 2025년도 첫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양학은 안양의 역사와 문화, 산업, 청년정책 등을 폭넓게 다루는 지역학 교양과정으로,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수상하며 출범했다. 이번 성결대 강연에서 최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안양시의 목표”라며 “청년의 열정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며, 안양은 그 열정을 실현할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 즉 포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며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룰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안양청년창업펀드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과 안양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청년 창업가 등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일자리・주거・문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

수원특례시, 외국인투자자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 홍보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외국인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을 홍보했다. 수원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5(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참가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29일 수원으로 초청해 현장 IR(투자설명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시의 우수한 첨단산업·R&D(연구&개발) 인프라와 투자정책, 성장 잠재력 등을 소개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반세기 전 삼성전자가 첫 연구소를 세운 수원은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핵심 기업·연구 기관이 집적돼 있고,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설명회 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