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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양시, 해외서 국내로 홍역 확산…시민 주의 당부

여행 전 백신 접종 확인! 여행 후 발열·발진 땐 홍역 의심하세요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급증함에 따라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7월 5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5명으로, 이 중 70.8%인 46명이 해외유입 사례이며, 2차 감염사례도 19명(29.2%)에 달한다.

 

해외유입 환자 대부분은 베트남(42명), 우즈베키스탄·이탈리아·태국·몽골(각 1명) 방문 후 입국했으며, 환자의 76.9%는 19세 이상 성인, 10.8%는 만 12개월 미만 영아였다.

 

여름철 해외여행 급증에 따라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 해외여행 전 MMR 백신 2회 접종 여부 확인 ▲ 미접종자 및 접종력 불확실 시 출국 전 접종 권고 ▲ 해외여행 중 개인위생(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철저히 지키기 ▲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기침, 발진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을 준수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특히 12개월 미만 영아의 감염이 전체의 10%에 달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가정에서는 생후 6개월 이상 영아도 출국 전 예방접종(가속접종, 자부담)을 받도록 적극 권장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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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AI 학교폭력 이제 그만! ”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 청소년 보호 3대 조례 정비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다산1·2동, 양정동)이 7월 18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에서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 2건을 대표발의하여 디지털 성범죄와 신종 사이버폭력에 대한 제도적 대응 기반이 대폭 강화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디지털 환경 확산과 사회적 변화에 따라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범죄에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딥페이크 영상, 음성 합성 등 생성형 AI를 악용한 신종 디지털 성범죄와 사이버폭력 등이 청소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예방교육 강화, 피해자 회복 지원, 지역사회 참여 기반 마련 등 청소년 보호체계를 제도화했다. 원주영 의원은 “이제 학교폭력도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며, “딥페이크나 AI 음성 합성 등을 이용한 신종 사이버폭력이 청소년 사이에서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소년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원주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청소년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는 디지털 혐오, 불법 촬영물 유포, 디지털 성착취 등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