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국비 등 7,220억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 8만 3000여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이렇게 개선된 주택을 젊은 이들과 신혼부부 등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14일 정부와 더불어 민주당과의 화상으로 진행된 제 4차 '한국판 뉴딜 정책추진 당정추진본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공공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LH는 지난해 추경예산 720억원으로 8~12월 공공임대주택 1만 300가구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시범사업평가를 바탕으로 LH는 올해 ○세대통합 리모델링 150가구 ○단일 세대 리모델링 2만 769가구 ○매입 임대 시설 개선 1만 2000가구 ○노후 임대시설 개선 5만 가구 등을 사업 목표로 정했다. 리모델링은 고성능 단열 시공과 고효율 창호 , LED조명, 콘덴싱보일러 설치 , 복합환기 시스템 등이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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