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 맘때의 국민적 관심은 전통적으로 '설 선물'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건강 기능성 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11일, 롯데마트는 설 선물세트 예약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 1월 7일까지 보름간의 설 선물 세트 매출은 전년 도 설 때의 같은 기간에 비해 4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건강 기능성 제품 주문이 78,7%나 늘었는데 이중 홍삼 관련 세트 매출의 경우는 349,9%난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사과. 배 등이 담긴 과일 선물세트도 98,4% 늘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향방문 등이 어려울 것을 예상됨에 따라 선물세트 주문이 올해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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