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48만여 세대가 설 정에 각각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총소년들에게도 복지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된다. 6일, 송철호 울산시장은 "우리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의 의견 수렴과토론 끝에 지급대상을 한정하지 않고 울산시 전 세대에 재난지원금 10만원 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절차를 서둘러 설 전까지는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가구 수와는 상관없이 울산에 주소를 둔 전체 세대 당 10만원이 지급된다. 47만 6800여 세대가 그 대상이다. 소상공인 위주로 선별 지급하는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보완하는 성격이며 절차를 거쳐 설영휴 전인 다음달 10일까지 지급을 끝낼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이에 앞서 마련한 영*유아 4만 3000명을 대상으로 한 1인당 10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은 계획대로 별도 지급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700여명에게는 1만원의 보기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울산시 교육청이 유치원과 초중고생 4만 800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한 교육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계층을 배려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재원은 시에서 70%, 구와 군이 30%를 부담한다. 선불카드 활용도 검토 중이다. 지자체는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등으로 예산을 꾸린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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