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 한반기 중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 2곳을 확충할 계획이다. 2일, 경남도는 기존 중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에 이어 올해 동부권과 서부권 2곳에 추가로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상반기 중 공모를 통해 위탁 영자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2개 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도지사 공약 사항으로 2019년 8월 1일 , 조레 제정에 이어 8월 25일 첫 문을 연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창원, 의령, 함안, 창녕 4개 시군을 관장하는 경남 중부권의 약 1000여명의 돌봄노동자들이 이 센터를 이용했다. 100여명의 돌봄노동자들이 심리,고충, 직업상담을 받았고, 530여명이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받거나 자조모임의 공간으로 활용했다. 센터는 돌봄노동자의 권익옹호에 대한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참여 확대를 위해 1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명의 노무, 심리, 건강 분야의 전문 상담 네트워크를 구성해 돌봄노동자들이 질 높은 상담과 특히 , 건강 유지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했다. 올 하반기에 2곳이 추가 개설되는 것을 계기로 경남도는 보다 체게적인 돌봄노동자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