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상북도체육회와 공동 개최(주초 및 주관)하는 제 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코로나 19의 지속적 확산을 고려해 종목별로 분산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2021년 도민체육대회는 울진군에서, 22년 대회는 포항시에서, 23년 대회는 다시 울진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분산개최 확정은 WTO와 방역당국의 내년에도 코로나 19의 지속적 확산 우려 전망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한편, 도는 올해 경북도민 체육대회의 취소로 진학 등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을 위하여 내년 경북도민 체육대회는 분산 개최를 통해 선수들의 진로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체육개회와 관련하여 "도민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안전"이라면서 방역 수칙이 철저히 지커지는 가운데 체육행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