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특검, 이재용 부회장 '징역9년 구형'

  • 등록 2020.12.30 17:37:54
크게보기

<속보>특검, 이재용부회장 '지역 9년 구형' 청와대 '국정농단'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9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30일, 서울고법형사 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이번 파기환송심에서 특검의 구형량은 대법원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가 확정된 영향으로 1,2심보다 낮춰졌다. 이부회장은 박근헤 대통령과 최서원(전 최순실)씨에게 그룹경영권 승계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협의 등으로 2017년 2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2심에서는 승마지원 일부와 동게스포츠 영재센터 지원금 전체가 무죄로 판단돼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으로 형이 가벼워졌다. 그러나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는 거유리씨가 사용한 말 구입액 34억원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뇌물로 판단해 사건을 서울 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아시아통신 (newsasia.kr) | 주소 : (전)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04-20 4층 | 경기도 남양주시 청학로 124 | newsasia@naver.com | FAX : 0504-009-3816 | 전화 : 02)953-3816 발행일자 : 2007.02.01 | 사업자등록번호 : 132-81-69697 | 등록번호: 문화 나 00034 | 이사 : 윤헌수 |총괄 부회장 박철희 |고문 심경섭 경제학과 교수| © Copyright 2007 NEWSASI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