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 젊어지고 있다...신도시 인구 '2만 돌파'

  • 등록 2020.12.30 10: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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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러가는 사람들이 쑥스러워 하는 척 하며서 가장 듣기 좋아하는 말이 있다. "...회춘(回春)하시는가 뷥네요. 아주 건강하시고 젊어 보이세요." 경상북도가 느낌 상 젋어지고 있는 것 같다. 올해 8개 기관의 성공적 입주와 신도시 내 기반 시설이 잦추어 지면서 시도시 주민 숫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도시가 젊어지면, 갈수록 젊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도시 전체에 활력이 넘치면서 모두가 젊어지게 되는 게 순리이다. 12월 21일 현재 신도시의 주민등록 상 인구는 20,024명이다. 지난 2016년 3,067명에서 출발하여 2017년엔 8.063명, 2018년엔 13,662명, 지난해에는 17,443명으로 계속 늘어나더니 올해 드디어 2만명 선을 뛰어 넘은 것이다. 신도시 1단계 부지 내 공공기관 이전 완료와 젊은 신도시 조성을 위한 대형 문화시설 건립, 교육시설 신축 등 정주환경 개선 등의 영향 때문이다. 신도시 내 편의 시설 만해도 225개의 음식점, 학원 112개, 카폐 66곳 등에 달하며, 교육시설로는 학교 및 보육시설 총 40개교 4,813명의 학생들이 신도시 내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금융 복합 시설도 빼곡히 들어섰으며주변에 인공습지. 수변생태공원 등 명품 휴식공간도 여기저기 마련 중에 있다. 젊은 이들이 기거할 수 있는 행복주택, 오피스텔 등도 갈수록 늘고 있다. 도시가 젊어진다는 것은 경북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뜻한다. 미래는 젊은 이들이 걸머지고 가야만 한다. 어르신들이 해야할 일은 그들을 격려해 주는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그들을 믿고 따라 가면 되는 것이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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