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차 재난지원금(버팀목 지원)사업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다음 달 6일 공고한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발표한 '코로나 3차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다음 달 5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한 뒤 다음달 공고를 거쳐 본격적인 지급 절차에 들어 간다. 다음 달 11일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바로 온라인 신청을 받기 시작하겠다는 스케쥴이다. 정부는 일단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 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과 집합금지*제한 조치로 피해를 입은 특별 피해업종 250만명을 지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신속한 지급을 위해 새희망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이 '버팀목 자금'을 신청하면 업종에 따라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새희망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과 특별피해업종에 대한 버팀목 자가금 지급은 모두 1월 중으로 완료한다는 목표이다. 기존에 새희망자금을 지급받지 않았던 신규 대상 30만명에 대해서는 다음달 25일 부가가치세 신고를 받은 후 사업공고 등 관련 절차를 밟아 지급에 들어 가가로 했다. 한편, 특수형태 근로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긴급고용안정 지원금은 기존 1,2차때 지원 받은 65만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 사업 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