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은 23일 , 농식품 첨단기술 스타트업 2곳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망농식품 첨단기술 스타트 업으로 선정된 2곳은 '어레인지'를 개발한 창업기업 에이임팩트와 '컬티그로스'를 개발한 컬티랩스이다. 어레인지는 비정형적 주문으로 주문에서 처리까지 무려 4시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키는 스타트업이다. 농가들은 산발적인 주문처리와 고객 응대에 하루 평균 4시간 이상을 보내야 했는 데 ㅣ르 20분 내로 단축시킴으로서 신속성을 바탕으로 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직거래 시장은 현재 20조원이상으로 확대됐으나 고객 대응과 제품 주문과 배송까지의 시간적 취약성 때문에 시장 진입이 사실상 막혀 있었다. 지금까지의 비정형 주문과 처리 과정을 정형화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컬티랩스가 개발한 '컬티크로스'는 농작물의 이미지 인식 기술로 생육정보를 측정 분석하여 재배* 생산* 유통 등 관련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스마트 폰으로 촬영한 영상 데이터를 처리 , 가공해 생육 정보를 추출하여 이를 수치화, 모니터링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산하는 것이다. 컬티그로스는 현재, 태안 화력발전소 인근에 3,000평 규모의 스타트 팜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들 2곳을 집중 육성하여 농가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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