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할아버지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왕래 못하는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23일, 전 세계 어린이들을 만나러 출발합니다. 그 때 만나요..." 21일, 핀란드의 '로바니에미' 공식홈페이지에는 "산타할아버지가 23일 전세계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23일, 전 세계로 출발한다"는 안내문을 실었다. 로바니에미는 "전 세계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이 출발 광경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산타의 전 세계 여행의 시작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올해 행사는 성탄절 이틀전인 12월 23일 저녁 7시(현지시각)에 페이스 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로바니에르는 '산타마을'을 떠나는 산타클로스의 출발 모습을 '가상현실'(VR)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산타클로스의 공식 거주지는 북극권에 있는 핀란드의 산타마을 '로바니에미l'(Rovanieml)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에는 산타클로스의 오피스는 물론이고 산타우체국도 있다. 한해 수십만명이 이 곳을 방문하는 세계적 명소가 됐다. 매년 크리스마스 때면 , 떠오르는 산타크로스 할아버지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시작된 곳이 바로 그 곳이기에 수많은 세계인들이 그곳에서 다시 한번 어린 시절의 동심(童心)을 되찾아보려 한다. 큰 선물 보따리를 걸머메고 함밤 중에 굴뚝으로 들러와 예쁜 선물을 가득 두고 간다는 이야기가 특히,코로나 19로 힘겨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위안 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