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푸슈카시 상을 수상한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은 19일, 토트넘이 구단 SNS에 올린 한국어 인터뷰 영상을 통해 "큰 상을 받아 너무나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영심히 하고,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후배 선수들이 자신보다 더 높고, 더 좋은 업적 쌓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터트린 '70m원더골'로 푸슈카시 상을 받았다. 이 상을 받은 것은 한국 선수로는처음의 일이다. 푸슈카시 상은 헝거리의 전설적 축구 영웅 故페렌츠 푸슈카시를 기념하기 위해 2009년 제정된 상이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