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7일,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업종 지정 기간이 내년 12웡 마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고용노동부가 지난 15일까지 고용정책심의회를 지속하며 숙의한 끝에 도내 4개 지역을 포함한 울산 동구, 전북 군산, 전남 목포와 영암 등 전국 7개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을 내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간연장은 업황의 변동성에 더해, 코로나 확산으로 고용 상황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된 조치로 풀이 된다. 고용위기지역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근로자 생계부담 완화 ○재취업* 직업룬련 기회 확대 ○사업주 지원을 통한 고용유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원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경남도는 정책 당국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어렵게 결정한 이번 조치로 지역경제와 고용유지 등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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