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침, 강원도 홍천의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4,6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고 설명했다.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 전북동부, 경북 내륙의 경우, 영하 12도, 한파경보가 내려진 경북북부, 강원 영서,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 졌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2도 였고 체감온도는 영하 14,3도였다. 한편, 17일까지는 충남 서해안 , 전라 서해안 , 제주도와 울릉도 , 독도에는 눈이 날리는 등 남부 지역의 상당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