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5일, "주민센터를 주민에게 되돌려 주기 위한 소통하는 공간 마련을 위해 엄격한 공모심사를 거쳐 혁신주민센터 대상 12개 시군과 2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12시군, 22개 주민센터에 총 99억원을 지원,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혁신적 차원에서 진행토록할 방침이다. 도는 주민을 위해 주민센터의 전체 공간을 재구성하는 '혁신주민센터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된 진주시 정촌면 사무소 등 7개 시군 8개소에 7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작지만 알찬 주민을 위한 공간 마련을 추진할 '소규모 열린 공간 조성 사업'에 선정된 창원시 합성1동 행정복지센터 등 11개 시군의 14개소에 대해서는 26억 1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이들 시군 주민센터의 공간 재구성을 통해 주민을 위한 진정한 공간이 되도록 후원하여 명실상부한 혁신주민센터로서 전국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이다. 주민센터 혁신 사업은 김경수 지사의 도정 경영 철학인 '주민과의 소통한 공간' 실현 의지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