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4일,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과 '한남3재정바촉진구역 주택개발 정비사업'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6월 현대건설을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한 뒤 5개월 간의 협의, 조정 과정을 걸쳐 안을 마련하여 지난 10일 조합원 총회에서 이를 통과 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명칭은 '디에이치 한남'으로 정했다며, 사업규모는 5,816가구로 공사비는 1조 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측은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이자, 재개발 규모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명실상부한 한강변의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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