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해양수산과학원의 '참조기 가두리양식 산업화 연구'가 전국수산기술보급기관 성과 발표'에서 최우수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원이 제출한 연구 결과물은 '어류 해상가두리 대체품주 참조기의 산업화 연구'이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018년부터 참조기 해상가두리 개발을 위해 양식 적합지 선정, 월동 가능성, 적정수용밀도,타 품종과의 경제성 비교분석 등 다양한 부분의 시험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시험 양식을 통해 참조기 생존율을 63%까지 높였는데 이는 어류 해상가두리의 대표적 어종인 '조피볼락' 대비 10%P이상 높은 수준이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 변화에 대비해 해상가두리 양식의 품종을 다양하게 개발, 보급하여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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