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오전 6시46분께 ,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조두순은 출소 전 전자장치인 '발찌'를 부착한 뒤 장비 확인을 거쳐 이날 관용차를 타고 밖으로 나왔다. 교도소 밖에서는 언론사 기자들이 대거 몰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출소는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다. 그의 이동은 교도소 관용차로 이루어졌다. 조두순의 출소 소식이 알려진 이후, 일부 유튜버와 사이트 이용자들은 "조두순 출소시 응징하겠다"며 사적 보복을 예고한 상패이기 때문에 그의 출소와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자세한 공개는 조심하는 분위기였다. 조두순은 안산보호관찰소를 거쳐 자신의 집이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 지내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안산 주민들은 그의 출소를 반대하며 붕안을 감추지 못해 왔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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