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회원기업 자내 102면에 '장학금'

  • 등록 2020.12.11 19: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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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임직원들이 급여를 반납해 마련한 장학금을 회원기업 자녀 102명에게 전달했다. 대구상의는 11일, 상의 회의실에서 회원기업 직원 자녀 대학생 25명과 고등학생 77명 등 102명에게 '선해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대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코로나 19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산돼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난 3월,대구경북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자는데 뜻을 함께하고 대구상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반납해 모았던 성금이다. 대구상의 임직원들도 코로나19로 어려움울 겪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회원기업들과 상공회의소는 '한 공동체'라는 공감대 속에 전임직원이 월 급여의 10~20%씩을 떼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모금한 "정성과 사랑'을 이날 회원사 직원자녀들의 전달한 것이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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